남들과 똑같이 살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여기에는 많은 것이 함축되어 있는데요, 아무리 남다르게 살려고 해도 직장인이라면 회사에 출퇴근하는 것은 비슷한 것처럼 보입니다. 회사의 한 부품처럼 산다고 생각하며 우울해 하는 사람도 있죠. 그러나 저는 어떤 일을 하느냐, 어떻게 하느냐에서 남들과 다른 삶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느 영상에서 혁신에 관해 본 적이 있어요. 혁신이란 건 없는걸 새롭게 만드는 것보다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을 의미한다 하더라고요. 애플의 아이폰이라든지 산업혁명이라든지 그런 엄청난 게 아니더라도 개인단위에서 얼마든 혁신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죠. 그것이 널리 퍼져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느냐, 아니면 개인에게 한정되느냐의 차이일 뿐인 샘입니다.
누구나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요. 다만 누군가는 빠르게, 누군가는 천천히 드러나죠. 좋은쪽으로 또는 나쁜쪽으로 드러나기도 하고요. 그건 순전히 운의 영역입니다. 인기라는 건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하지만 아무런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런 기회조차 없어지겠죠.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열심히 해야 합니다.
사람은 흔적을 남겨요. 아무도 나를 보지 않을 거 같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거든요. '저 사람은 인사성이 좋아', '저 사람은 일을 잘해' 등 타인에 대해 이야기하죠. 특히 같은 팀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 많이 보겠죠.
기왕 흔적을 남기는 거라면 강한 인상을 심어주는 게 좋습니다. 저 사람은 XX에서 뛰어나 라든가, XX를 굉장히 잘해 등 좋은 이미지를 강렬하게 주는 것이죠. 그래서 어떤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바로 내가 떠오르는 게 좋습니다. 저 사람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거야 라는 믿음이 형성되는 게 중요하죠.
그렇게 하나 둘 신뢰가 쌓이기 시작하면 사람들이 당신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겁니다. 내 이미지를 하나씩 구축해가는 거에요. 시간이 지나 더 많은 인정과 신뢰가 쌓인다면 어느덧 부쩍 성장한 나 자신이 보일거에요. 그렇게 나날이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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