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덕근 Jan 22. 2021

일할때 자기 자산 만들기에 주목하자

대부분의 회사엔 누군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이 있다. 그게 메뉴얼 일수도 있고, 소프트웨어 같은 것일 수 있다. 그러나 상황은 계속 변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만들어놓은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조금씩 문제가 발생한다. 그럴수록 일을 처리하는데 효율이 점점 떨어지게 되며, 심하게는 전혀 작동하지 못할 수 있다. 즉 혼란상태가 된다.


그런 상황이 맞닿을때 시스템 개선의 우선권을 갖는 사람은 바로 이전까지 그 일을 맡았던 실무자다. 관련 경험과 현재 문제사항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에 실무자를 통한 시스템 개선을 가장 선호한다. 이때 나만의 주관, 나만의 생각이나 노하우, 발전 없이 시스템대로만 일을 했다면 필요할때 어떤 의견도 제시할 수 없다.


개개인의 일도 작게보면 시스템을 갖추는 것과 비슷하다. 사람이 들어오면 일하는 방법을 전달하곤 하는데 이는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단순한 인수인계를 넘어 나의 노하우를 전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렇듯 시스템을 잘 갖춘다는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넓힐 수 있다는 뜻이다.


때문에 일을 하면서 나만의 노하우나 경험을 축적하고 기록, 메뉴얼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그것이 정말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순간이 오면 더 큰 빛을 발한다. 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잘 버무려 성과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지금 시스템이 엉망이면 더 즐겁다. 지식으로만 가진 것들을 적용 & 경험하면서 나만의 노하우와 체계가 잡혀갈 것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런 사건 이후엔 어떤 방식으로든 성장해 있다는 점이다. 설령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말이다.


나만의 체계를 잡는데 소홀히 하지 말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글:

https://brunch.co.kr/@lemontia/268

https://brunch.co.kr/@lemontia/239


매거진의 이전글 용기있게 선택하기 전에 고려할 것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