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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덕근 Feb 10. 2021

장기보다 단기계획에 더 집중하자

성취를 위해 단기계획보다 장기계획을 더 많이 신경 쓴다. 한해 목표라든가, 향후 5년간 목표 등 장기적 계획과 비전이 주는 영향이 단기 목표에 비해 더 중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단 말도 역시 장기 목표를 의식한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장기 목표는 중요하다.


하지만 장기 목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단기 목표다. 장기 목표는 단기 목표를 꾸준히 실행함으로써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가야 하고 그 한걸음 한걸음을 잘 떼기 위해서는 단기계획에 공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몸 건강에 신경 쓰기로 결정하고 체중감량과 근육량 등 얼마나 늘릴지 목표를 정한다. 그리고 달성하기 위한 목표치를 매월 설정한다. 그래서 열심히 계획을 짜두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퇴근길에 치킨을 사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는 안그럴 수 있을까?


'한 번만' 이란 단어가 있다. 그런데 그 한 번만이라는 말은 한번 양보하면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양보하게 된다. 그렇게 하나 둘 내어주다 보면 어느덧 목표를 포기하게 된다. 


반드시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대체 플랜을 여러 개 세워두는 것이 좋다. 만약 '치킨이 당기는 날에는 어떻게 피해 갈까?, 어떻게 극복할까?' 를 상세하게 기록해두는 것이다. 이런 날은 사과 1개, 계란 1개라는 구체적이 수치를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흔들릴 때 명확한 기준점이 있다면 금세 바로잡을 수 있다. 반대로 무조건 참아야지, 버텨야지 하며 막연히 생각한 것일수록 쉽게 무너진다.


이미 장기계획이 있다면 단기계획에 좀 더 치중해 보길 추천한다. 꾸준히 달성한 단기 목표가 축적되면 인생 전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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