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unch.co.kr/@lemontia/710미래를 그린다는 말이 있다. 말 그대로 미래의 모습에 대해 상상하며 그 안에 있을 내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이런 건 쓸모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누군가는 자신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리며 살아간다. 둘은 차이를 만들어낼까? 답은 그렇다. 그린다는 것은 이정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디를 이동할 때 지도와 이정표가 있어야 목표지점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다. 만약 이 두 개가 없다면 분명 길을 잃고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 설령 운이 좋아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어도 그런 운이 매번 일어날 순 없다. 그것은 동전 던지기를 해서 항상 앞면이 나오는 것과 같다. 때문에 지도와 이정표를 통해 이탈할 확률을 줄여야 한다. 그래야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선명하게 그리는 사람일수록 삶 곳곳에 관련의 것들을 녹아낸다. 매일 하는 습관성의 것을 고치고, 부족한 것을 채우는 노력을 꾸준히 하게 된다. 이 경험이 하나 둘 쌓이다 보면 점점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가는 걸 발견한다.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별 차이가 없을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차이가 크게 벌어진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물음은 곧 ‘마음에 무엇을 그리며 살 것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마음에 그린 그림이 그 사람이 걸어갈 인생의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 <왜 리더인가>
내 인생의 그림은 나만이 그릴 수 있다. 그것은 누군가 그려줄 수도, 대신해줄 수도 없다. 사람은 저마다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가며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는 것 또한 달라지게 된다. 설령 멘토라 하더라도 길을 제시해주는 것이지 대신 그려주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스스로의 인생에 대해 리더가 되어야 한다. 리더가 되어 미래를 그리고 설계할 줄 알아야 한다.
당신이 그리는 그림은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나의 1년, 5년, 10년 뒤의 미래는 이 질문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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