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 푹 빠져본 경험이 누구나 다 있을 것이다. 어느 연예인의 팬이 되어 덕질을 하거나, 너무 재미있는 드라마여서 밤새 본다거나 등 이런 경험은 살면서 한 번은 다 해보곤 한다. 이렇게 한번 푹 빠져본 사람은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풍부하게 풀어낼 수 있다. 그 내용이나 세밀함은 적당한 사람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하나에 푹 빠져본다는 것은 남들과는 다른 특이점을 가져다준다.
일을 할 때도, 공부를 할 때도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하는 게 좋다. 지독하게 한 만큼 남는 것도 많으며 그것이 뼈와 살이 된다. 적당히 할 때와 비교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기왕 같은 시간을 쓸 거라면 전력질주를 해서 달성하는 게 나중을 위해서도 더 낫다. 적당히 해서 실패하면 미련이 남는다. 반대로 너무 열심히 했는데 실패하면 미련보다 후련함이 남는다.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았기 때문이다.
“일을 할 때는 평범하고 익숙하고 편안하게 하지 마라. 파격적으로 하라. 꿈을 이루는 데 돈이 가장 필요한가? 그러면 돈을 평범하고 익숙한 방식으로 모아서는 안 된다. ‘미친 사람’이라는 소리 들어가며 지독하고 파격적으로 모아야 한다. 목표 달성에 영어회화가 필요한가? 그러면 남들은 흉내도 내지 못할 만큼 엄청난 인풋 input을 쌓아야 한다. 적당히 해서는 안 된다. 미친 듯이 해야 한다.” 내가 만난 위너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미친 듯이 전력 질주한 구간’이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삶에도 이런 구간이 있었는지를 깊이 생각해보라.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후회 없는 삶은 산다는 것에 기준은 잘 해내는 것에 있지 않다. 그것을 얼마나 최선을 다해했느냐에 있다. 후회를 한다는 것에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못했을 때 오는 것이다.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목표, 지나치게 높은 목표는 오히려 후회의 범주에 들어가지도 않는다. 애초에 선택하지 않았을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될 것 같은 것들이 되지 않았을 때, 아쉬움이 남을 때 후회를 하기 마련이다.
전속력으로 달렸을 때 실패하면 상실감이 크다고 한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전속력으로 달려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실감이 큰 것이다. 진짜 전력을 다했다면 상실감이 아닌 질려버리는 수준이 된다. 더 이상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가 되면 실패라는 표현이 아닌 스스로 그만두겠단 말이 나온다.
실패할 것을 두려워서 안 하는 것보다 내가 전력을 다하지 못하는걸 두려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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