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에 기록은 필수다. 내가 당시에 한 행동이나 생각을 기록하면서 나를 되돌아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주, 매일, 매시간 별로 했던 일을 기록하고 저장한다. 그런데 기록을 했는데 항상 그 자리인 것 같아 느껴진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중요한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바로 피드백이다.
기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한 일을 쓰는 이유는 그것을 언제든 돌아보기 위해서다. 왜 돌아보는 걸까? 무엇을 잘했고 잘못했는지, 내가 생각한 방향으로 잘 나아가고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서다.
즉 기록은 나를 되돌아보는데 기억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기록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스스로 시험해 봐야 한다. 설정한 실적과 목표에 잘 가고 있는지, 실패했다면 어떤 면이 부족했고 잘했다면 어떤 것을 잘했는지를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 이 단계를 거치지 않고서는 무엇을 잘하고 못했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를 알 수 없다.
피드백을 위한 기록으로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일 하는 루틴을 적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찍 기상하기로 했다면 성공 여부를 O/X로 표기하는 것이다. 내 경우도 아침에 일어나는 것과 달리기, 그리고 식단 조절 3가지를 OX로 표기하는 중이다.
두번째로 시험이나 외부 행사 등 어떤 비교 대상을 가지고 기록하는 것이다.
내가 했던 행동이나 준비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고, 그로 인해 아쉬운 것은 무엇인지 더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기록한다.
기록을 했다면 복기하면서 다음 할 일과 방향성을 정하고 그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반성하고 나서 행동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피드백과 기록은 나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단순 기록으로 변화할 수 없는 이유는 기록만으로는 행동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잘되고 있고 잘못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바꿀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피드백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아웃풋을 해놓고 피드백을 하지 않으면 자기 성장을 바랄 수 없습니다. - <아웃풋 트레이닝>
꼭 기억하자. 내가 기록하고 아웃풋을 하는 이유는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받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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