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은은한 삶

장고 끝에 코비드-19 백신 3차를 맞았어요

2차 때 1주일간 고생을 했거든요

by Lena Cho

어제 백신 3차를 맞고, 첫날은 몸의 기운이

쭉 빠져 밥 한 끼 먹기도 버거운 느낌이었고,

둘 째날인 오늘은 축 늘어지는 느낌은 덜 한데

비해 온 몸의 뼈마디가 다 아픈 근육통이 엄청

나다, 한라산을 하산하고 바로 북한산 등산을

다녀오면 이런 기분일까 싶을 정도로 말이다..


사실 2차를 맞고 잦은 속 울렁거림과 구토로

약 1주일을 고생한 적이 있어, 3차를 맞을까

말까를 엄청 고민했는데 좀 더 자유롭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보험 하나 든다는 심정으로

맞기로 했다.


백신을 맞으러 가면서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빵을 카페에 들려 과일 주스 한 잔과 스콘

하나를 시켜 먹었다, 어쩌면 이란...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니 뭐라도

먹어 두자는 심정으로 말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나마 우울하진 않았다

그러면서도 3차를 맞으면서 2차 때보다 심하면

어쩔까 하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아직까지는 구토는 없어 다행이다.


세계적인 팬더믹으로 급하게 만들어진 백신이고,

기존과 다른 방식이라고 하는데 후대에도

안전한 백신으로 남겨지면 좋겠다. 우리가

우려하는 그런 부작용 없이 말이다, 무엇보다

이 바이러스가 이제 좀 잠잠해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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