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참 이쁘다.
고마운 사람들
요즘 들어 감사할 일이 참 많다. 좋은 사람들을 이렇게 많이 만나볼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너무 많은 나눔과 감사를 받고 있다. 그 감사에 보답하고자 나도 자그마한 선물들을 건네어본다. 이 선물이 맘에 들까? 별로면 어떻게 하지? 두근 대는 마음으로 나의 일부를 나누었다.
나의 나눔은 별거 아니었지만 감사하다고 말해주는 사람들로 인해 나는 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서 말하듯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엔도르핀이 생성된다고 한다. 감사한 사람들이 더 성공하게 되는 이유가 이런 마음들이 모인 엔도르핀이 많이 형성되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성악설을 믿었다. 사람은 선하지 않아. 원래 악한 존재야. 하지만 이제 나는 성악설을 믿지 않는다. 사람은 원래 선한 것이고 외부의 환경으로 인해 악하게 될 뿐이라고.
사람은 살면서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다. 반대로 사랑도 받고 위로도 받는다. 감사함과 고마움도 역시 사람에게서 받는다. 상처를 주는 사람도 그 상처를 보듬어 주는 사람도 결국 사. 람.이다.
성공으로 가려면 곁에 좋은 사람을 두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좋은 사람을 두려고만 하지 정작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려고는 하지 않는다. 왜 내 곁엔 다 이런 사람들뿐이야!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때 알아차려보자. 내가 좋은 사람이 되면 되겠구나!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사람이 모이고 행복해질 것이다.
요즘 그냥 사람이 참 이쁘다. 예쁘다.라고 표현하기엔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이쁘다는 말을 붙여주고 싶다. 참 이쁜 사람들. 너무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