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그랬어요.
누가 잘했다고 칭찬을 해줘도 늘 믿지 않습니다.
스스로 부정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얼마 전 회사에서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됐을 때도 그랬습니다.
그저 운이라고 생각했죠.
나는 왜 나를 인정하지 못할까요?
저는 이 책을 기획하면서 생각했어요.
나만 그런 것이 아닐 거야. 나처럼 적당히 되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글을 쓰며 극복하는 과정을 나눠보려 합니다.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나와 당신의 허들이 조금이라도 낮아지길 기대하며,
연재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