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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태완 May 13. 2020

아프로디테

아름다운 사람에게


너를 대신할 단어를 찾가 꼬박 반나절ᄋᆯ 지새웠어 내가 ᅡᆷ킨 문하 전부를 뱉어내어ᄃ 그에 상응하는 ᄋ름다움이 없었지

문득 다행이라는 생각
이다지도 내 ᅦ상에 낭만이 부족하ᄀ 너는 그 속에서 시ᅥ럼 전지전ᅳᆼ하니 나는 너를 ᄋ러르고 소원처럼 바랄게
모든 악해지는 것들에서 나를 구원해 은혜 입은 자의 숨결로서 너를 섬길게 하늘에게서 훔쳐 온 밤을 모두 네게 줄 테니 너는 별을 두르고 그처럼 계속 눈부셔 그 어두운 여백에서 나는 너와 너를 잇는 그저, 하나여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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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디테>, 하태완 2019. 8. 19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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