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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프 크래프터 Jun 03. 2021

회사는 일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개인이 회사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가

직장생활 8년 동안 4번의 이직을 하면서,  잘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공공기관, 스타트업, 외국계 회사, 교육기관까지 어느 조직에나 뛰어난 분들이 계신데, 공통점이 있더군요. 바로 회사와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면서도 번아웃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회사가 개인을 사용하는 것만큼, 개인도 회사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다랄까요?


개인과 회사, 어디에 중심을 두느냐에 따라 직장인을 네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인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1번, 본인의 관심사(커리어, 연봉 등)가 중심이 되는 2번, 회사에 충성을 다하는 3번, 어느 것도 찾지 못하는 4번 유형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며 회사 생존을 위해 건강까지 해치며 일했던 적도 있었고(3번), 외국계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에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월급루팡을 했던 적(2번)도 있습니다. 상반된 경험을 통해 두 유형 모두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그래서 현재 회사에서는 나와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지점(1번)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성과도 잘 내면서 나의 성장도 함께 이루는 최적의 방법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도 단계별로 실행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회사에 끌려다니지 않고 능동적으로 회사를 사용하는 법, 회사 사용설명서입니다.


회사 사용설명서는 사회생활을 첫 시작하는 신입직원 분들이나, 회사생활에서 성과나 만족감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하나씩 행할 수 있도록 연재하려고 합니다.


먼저 일의 크기를 파악하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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