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습관이 본성이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의 온도에 대하여

by 해원

“내가 원래 말투가 그래.”
“별 뜻 없어. 그냥 하는 말이야.”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말의 무게를 쉽게 여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무례함을 이런 식으로 정당화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말에는 온도와 무게가 있다는 걸.
그 무게는 결국
그 사람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것도.

말 습관은 본성이다.
그 사람의 인격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창이다.


사소한 말투 하나로 드러나는 그 사람의 본성

말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
말 한마디를 툭 던지는 방식,
상대방의 감정을 무시하는 어투,
무의식적으로 깔보거나 비꼬는 표현들은
결국 반복되며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을 드러낸다.

무례한 말투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어쩌면 자신의 내면에
누군가를 깎아내리고 싶은 심리,
자기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불안함이 있을지도 모른다.

반대로
따뜻하고 배려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


말 습관을 보면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가 보인다

정신분석학에서는 말 습관을 통해
한 사람의 어린 시절과 내면 심리를 엿볼 수 있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에 충분한 사랑과 인정을 받지 못한 사람은
어른이 되어서도 부정적이거나 비난적인 말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그 반대로 사랑과 인정,
존중받는 경험이 충분했던 사람은
상대를 칭찬하고 배려하는 말투를 갖게 된다.

결국 우리가 반복적으로 내뱉는 말의 습관은
우리 내면의 결핍이나 충만함을 드러내는 거울인 셈이다.


말 습관을 바꾸면 본성도 바뀐다

다행히도 말 습관은 의식적으로 바꿀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의식적으로 긍정적인 표현,
상대를 배려하는 어투를 연습하면
본성마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말 습관을 바꾸는 것은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주변의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출발점이다.

매일 하루 한 번,
의식적으로 따뜻한 말을 해보자.
이 작은 습관이 쌓이면
어느새 우리의 본성마저 따뜻하게 변해 있을 것이다.


오늘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말 습관 변화법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적인 단어를 의식적으로 선택한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표현을 하루에 한 번씩 꼭 사용한다.


자신의 말이 상대방에게 미칠 영향을 한 번 더 생각한다.

언어는 그 사람의 인생을 투영한다. 얼굴에 살아온 역사가 담겨 있듯, 당신의 말이 곧 당신의 본성을 드러낸다. 말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는데, 어찌 당신의 인생은 못 바꾸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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