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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이풀 Sep 25. 2023

싸고 좋고 빠름은 동시 불가

카페 인테리어 예산 맞추는 방법


싸고 좋고 빠름은 동시 불가

-카페 인테리어 예산 맞추는 방법


카페 인테리어뿐 아니라 공간을 만들 때 많은 이미지와 카페를 벤치마킹하게 됩니다.


카페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는 예산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산의 가이드가 있더라도 진행시 금액이 추가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맘에 드는 것은 대부분 조금 더 비싸기 마련입니다.

맘에 드는 자재를 하나씩 선택하다 보면 어느새 나의 예산을 훌쩍 넘겨버립니다.


인테리어처럼 시간을 들여 무엇인가를 만드는 작업이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효율을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창의적인 작업을 수반하는 모든 업무에 다음 3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 저렴하다 (싸다)      


2. 좋다


3. 빠르다      




I 저렴하다 (싸다)


인테리어에서 비용을 줄여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렴한 자재         

              저렴한 인건비            


첫 번째로 저렴한 자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바닥을 시공할 때 원목마루를 시공할 수도 있고, 이태리 포쉐린 타일을 시공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마룻바닥도 헤링본으로 시공하면 인건비가 더 들어갑니다.


바닥 시공을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데코타일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데코타일은 일반적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자재이며, 상업공간에 고급 자재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데코타일은 분식집, 휴대폰 매장에서는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저렴한 인건비입니다.


인테리어 시공 시 예산의 많은 부분이 인건비로 지출됩니다.

목수, 설비 등 같은 업무를 하지만 인건비는 차이가 납니다.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서 가격 비교 후, 가격이 낮은 업체와 일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단발성의 지출은 낮을지 모르지만, 추후 as, 통화 응대, 서비스, 마감 퀄리티 등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인테리어 시공 시 하자가 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시공을 잘하는 업체는 스케줄 잡기도 어렵고, 시공비도 상대적으로 더 비쌉니다.


어떤 업체와 파트너를 맺는지는에 따라 브랜드의 방향성과 신뢰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I 좋다


인테리어 자재를 고르거나 모든 소재, 가구 등을 고를 때 좋은 것을 선택합니다.

벤치마킹한 시공사례는 평당 350만원 이상의 퀄리티인데, 예산이 부족하다면 조율이 필요합니다.


예산을 늘리거나, 퀄리티를 낮춰야 합니다.


좋은 것을 고르는데 그것이 저렴하기가 어렵습니다.

가성비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그것은 가격 대비 만족도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비싼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좋은 물건, 비싼 물건일수록 관여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서비스 등 모든 부분에서 요구사항도 높아집니다.


싸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불만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맘에 드는 것을 고르기 때문에 예산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싼 물건이 맘에 들 수는 있어도,

좋은 것이 저렴하기는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I 빠르다


빠르게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추가 지불해야 합니다.


걷는 것보다 택시가,

배보다는 비행기가 빠릅니다.


빠른 만큼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급하거나 바쁠때 택시를 타는 것도 비용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돈으로 시간을 사는 것입니다.



인테리어 시공이 급하면 야간작업을 통해 시공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상업공간에 야간작업이 가능하고, 비용보다 기간이 더 중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인건비를 많이 써서 야간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카페 인테리어 진행 시 싸고, 좋고, 빠른 것이 동시에 진행되기 어렵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적은 예산으로 퀄리티 있게 당장 이번 달부터!"

오픈을 하려고 합니다.


3가지를 기억함으로써 선택의 순간에 좀 더 현명하게 결정하며 예산을 맞출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1.좋은 것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추가 지불하여야 합니다. (저렴 X)


2. 저렴하고 빠르게 진행하면 퀄리티가 좋지 않습니다. 날림 공사 (좋음X)


3. 좋은 것을 저렴하게 하려면 시간 여유가 필요합니다. 작업자 스케줄 우선 (빠름X)



나만의 카페 만들고 싶다면

https://litt.ly/lifulwo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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