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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다해 lillassam Oct 10. 2023

제 3-2화 떼쓰는 아이에게 들려주는 최악의 말 5가지

쉬운육아 기질육아_강점육아

 우리나라 사람들 마음이 급하다. 그래서 결국 해줘야 하는 것이 무엇인데?라고 물을 것이 뻔하다. 그러나, 나는 반드시 하지말아야 할 것을 먼저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해줘야 하는 말을 몰라도 된다. 그냥, 하지말아야 하는 말만이라도 하지 않으면, 정말 9할은 성공이다. 이제 나머지 1할은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정도로 남을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기억했다가 하지말아야 하는 최악의 말을 기억하도록하자. 

머 때문에 화났어? 왜? 화났어? _ 아직 미숙한 나이에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기도 어려운 나이에 아동을 대상으로 그 감정을 분석까지 하라고 채근을 하면, 더 사지로 밀어버리는 격이 된다. 반드시 하지 말아야 한다. 


이것 때문이야? 때치! 됐지? _ 원인은 양육자가 파악하고, 그 원인에 대해 양육자가 대신 응징해주면, 아이의 감정은 무시된다. 꼭 이 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경로를 잘 기억해야한다. 때론 남편에게도 이런 경로로 화를 내곤 한다.


무관심 _ 때론 아이들이 화난 것을 조금 무관심하게 지나가면, 지나가지더라. 잠잠해지더라라는 양육자들이 있다. 당연히 잠잠해진다. 내가 잠잠해 지는 것을 몰라서, 그냥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줄 아나보다. 당연히 허공에 소리 쳤는데 메아리가 없음 사람은 그만둔다. 그렇게 아동을 키우려면 산속에서 키우지 왜 엄한 사회생활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감정을 오고 가는 법, 그 사이에 일어나는 기술이 사회성발달이 아닌가?


이것 때문에 화났다고? _ 아이의 감정은 때론 너무 유치하다. 내가 생각해도 많이 유치하다. 그렇다고 이렇게 아이의 감정은 100만큼 슬픈데, 양육자가 10으로 받아주면, 아이의 감정은 무시된다. 본인의 감정을 인정받는 것을 많이 연습해야 타인의 감정도 인정하는 아이로 크는 것이다. 이런 양육자들이 꼭 몇 년 뒤에 내 감정을 무시한다고 나를 찾더라. 


너 방에 들어가서 화풀림 말헤. _ ‘아이야~ 너의 감정은 너의 인생이야 양육자인 나는 관심없어 그러니 오롯이 너 혼자 책임지는 거야. ’라고 생각하는가?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 그럼 산에서 살든가~ 그게 아님 저렇게 아이를 배출한다면, 내 아이가 사는 세상의 미래는 너무 어둡다. 너의 감정은 니꺼 지나다가 옆사람이 죽어나가도 나는 몰라라 하는 그런 냉혈아로 키우고 싶은지 모르겠으나, 여차 잘못하면, 내가 느끼는 감정은 양육자로부터 배척받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결국 그 아이는 나의 감정은 무의미한 감정이라 여기고 늘 내 감정과 타인의 감정 사이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인생이 끝날지도 모른다. 




-모든 가정이 화목해 질 때까지 

릴라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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