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썩은 세상의 고치는 방법?!
경시청 경찰국장의 아들 야가미 라이토. 똑똑하고 냉철한 17세 수재인 그는 어느 날 ‘데스노트’라고 적힌 공책을 줍게 됩니다. 따분해하던 사신 루크가 떨어뜨린 것으로, 사신들이 인간들을 죽일 때 이름을 적어넣는 도구입니다. 썩어빠진 사람은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라이토는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겠다”며 데스노트를 사용해 범죄자들을 심판해 나갑니다.
베일 속 살인의 신 ‘키라’가 된 라이토. 하지만 “살인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키라는 악”이라 말하는 아버지를 비롯해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수사기관은 이를 반길 수 없습니다. 인터폴까지 나서지요. 세계 최고의 탐정 ‘L’, 그의 두 후계자 등과 라이토의 숨 가쁜 심리 추리전이 몇년 동안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