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운동은 살기 위해 하는 거다
매일 출퇴근하고 일을 하려면 체력이 기초로 있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운동은 살기 위해 하는 것이다.
그래도 이왕 하는 거 재미있게 즐기면서 운동하면 좋으니, 개인적으로 직접 해보았던 운동 중에 '직장인 취미로 하기 좋은 운동 5가지'를 추천해 본다.
가장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다. 헬스는 체력 증진과 예쁜 몸매 만들기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유익하다. 그리고 요즘에는 24시간 헬스장도 많아서 야근이 많은 직장인이라면 할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운동이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혼자 운동할 생각으로 헬스장 멤버십을 등록한다면 아마 가지 않게 될 것이다. 따라서 헬스를 할 경우 개인 PT를 함께 등록하거나 친구와 함께 다니거나 아예 바디프로필 일정을 잡아두는 것도 추천한다.
본인이 약간 게으른 성격이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 좋아하는 외향형 성격이라면 크로스핏 또는 그룹 PT를 추천한다. 매일 수업이 짜여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운동에 재미를 느끼기 쉽다.
날씨 좋은 봄, 여름에는 러닝을 추천한다. 혼자서 동네를 뛰어도 되고, 혼자서 할 자신이 없다면 러닝크루를 들어가 보자. 그리고 생각보다 매우 짧은 시간에 운동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러닝이다. 10분만 뛰어도 숨이 엄청 차고 땀이 날 것이다. 건강과 더불어 야외를 뛰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등산 역시 러닝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하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는 40, 50대 들이 등산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20대도 흔히 볼 수 있다. 1주일에 1번, 매주 주말에 등산을 가는 것을 루틴으로 정해둔다면 크게 시간적으로 부담을 가지지 않고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있거나, 또는 오랜 시간 서있어서 몸이 안 좋은 직장인들에게는 요가나 필라테스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요가는 스트레칭을 통해 굳은 몸을 푸는데 좋고, 필라테스는 체형교정에 좋다. 단, 헬스장에서 해주는 GX 프로그램 필라테스 말고 제대로 된 수업을 해주는 필라테스 전문 학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요가 역시 전문 학원에 가면 확실히 호흡법이나 명상법 등 좀 더 자세하게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골프, 요가, 테니스, 클라이밍, 사이클, 복싱, 축구, 배드민턴, 탁구 등등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들이 많다. 억지로 운동을 하려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자신이 재미를 느끼는 운동을 찾으려는 시도부터 시작해 보자. '일하기도 피곤한데 언제 운동까지 해요'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운동에 재미가 들리면 체력도 좋아지고 회사생활이 훨씬 에너지가 넘치게 된다. 내가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