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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좋은 사람이 되려다 쉬운 사람이 되지 마라

          

헌신을 하다 헌신짝 된다      


    

상대에 대해 헌신했더니 버려졌다라며 가끔씩 친구들이 신세한탄을 할 때가 있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 사람에게 있어서 좋은 사람이었는데..라는 말을 했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좋은 사람과 쉬운 사람 차이가 뭘까.      

모델을 막 시작하던 초반 나는 일단 촬영만 할 수 있다면 금액이 적건 크건을 보지 않고 전부 okay 했다.

아는 분들이 눈썹을 여덟 팔(八)를 그리며 한 번만 도와 달라고 해도 처음엔  마음이 신경 쓰여 도와드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언니가 차 한잔 하자고 나간 자리에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나는 부탁을 한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싶다는 ‘좋은 마음’이었을 뿐이었는데, ‘쉬운 사람’이 되어있다는 거였다.                    



비단 이는 인간관계라면 모든 관계에서 나타난다. 



직장동료사이에서도 친구관계에서도 연인관계에서도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쉬운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는 걸까.          


 

내가 생각은 방법은..     

이라면서 보통은 한 가지에서 세 가지의 방법을 적는데 이번엔 나 또한 매번 어려워하는 부분이라 챗 GPT에게 물어보았다      



1. 자기주장 확실히 하기: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누구나 쉽게 굽히지 않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2. 경계선 설정: 개인적인 시간과 공간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존중해 주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타인과의 경계선을 명확하게 설정하고 이를 교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자존감을 높이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줄이고, 내가 가진 능력과 성공을 알아주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4. 건강한 관계 유지: 좋은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와 가까워지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적절한 거리와 경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자기 결정권 존중: 다른 사람들의 요구나 기대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선택과 결정권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친절하게 거절하기: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하고 싶지 않은 일이나 맡기고 싶지 않은 일을 거절할 때에도 친절하고 실례가 되지 않는 방법으로 거절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적용하여, 좋은 사람이면서도 쉬운 사람이 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결국은 ‘자존감’이었다.           


어떠한 상황에서  ‘상대’를 보는 게 아니라 ‘나’를 봐야 했으며, 누구보다 ‘나’에게 ‘솔직해지기’가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다.                     


이타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은  계속해서 ‘상대’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나’는 괜찮은지를 계속해서 물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여러분들은 쉬운 사람이 아닌 좋은 사람으로서 있기 위해 어떻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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