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되지 않는 고통과 무서움의 운명 위에선 리더의 태도

원창섭의 생각

by lisiantak
칼의 노래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되어 요전 고초를 겪고, 백의종군 하에 칠천량 전투에서 원균이 지휘한 조선 함대가 대패하여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재 수임되어 돌아온 시점에서부터 이순신의 관점으로 시작된다. 이는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기반으로 작성되어 있다.

①칼의 울음 - 이순신이 의금부에서 조작된 형태로 신문을 받고 그 과정에서 고문 후 백의종군을 시작한다.

② 안갯속의 살구꽃 - 부하의 헛된 죽음과 전력 손실을 위해 조정을 능멸한 죄로 다시 조정으로 압송된다.

③ 원균이 지휘한 함대의 전멸 소식으로 다시 이순신이 복귀한다.

④ 칼과 달과 물 - 전에 이순신을 모시던 관기와의 이야기이다.

⑤허깨비 - 나라, 조정, 임금이 만들어낸 길삼음(역모를 꾸민 도적)의 모함을 쓴 억울함에 대해 처벌해야 하는 어지러운 마음에 대해 기술한다.

⑥몸이 살아서 - 어머니의 죽음과 삼도수군통제사로의 다짐을 이야기한다.

⑦ 원균에 의해 초토화된 진영의 재복구 과정이다.

⑧ 식은땀 - 임금의 칼에 죽기 싫어 오로지 적의 적으로써 죽기를 바람을 표현한다.

⑨ 적의 기척 - 줄줄이 아군은 패배하여 전쟁이 다가옴을 알려준다.

⑩ 일자전 - 적과의 전투준비를 하며 밤을 지새운다.

⑪전환 - 명량 바다에서 적을 기다린다.

⑫ 노을 속의 함대 - 명량해전에서의 승전보를 울린 내용 등 44편의 들리지 않는 사랑의 노래와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뛰어난 재능과 지식은 권력자로부터 많은 시기와 질투를 받는다. 대부분은 이런 재능을 가지면 공의보다는 자신의 안위, 권력, 부를 위해 사용하거나 자신의 권력을 뺏기고 싶지 않은 권력자로부터 시기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순신은 이러한 재능을 자신의 부와 명예를 위하지 않았고 오직 나라와 백성을 지키는 것에 혼신을 다한다. 이러한 충신 한 명이 나라를 살리고 수많은 백성을 구한 것이다. 이처럼 이렇게 불의하고 가망이 없는 조정에서 충신 한 명이 나라를 구한다. 올바른 리더십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나도 이러한 리더십, 용기, 애국심을 배우고 이후,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책 속에서 찾은 내 인생을 바꿀 명문장은

'소통되지 않는 고통과 무서움의 운명 위에서, 혹시라도 칼을 버리고 적과 화해할 수도 있을 테지만 죽음은 끝내 소통되지 않는 각자의 몫이었고 나는 여전히 적의 적이었으며 이 쓰레기 같은 바다 위에서 나는 칼을 차고 있어야 했다. 죽이되 죽음을 벨 수 있는 칼이 나에게는 없었다. 나의 연안은 이승의 바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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