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잃은 슬픔을 가슴에 품고

장지훈의 생각

by lisiantak
덕혜옹주


때는 1912년, 덕혜옹주는 일제강점기라는 조선왕조의 무너져가는 시기에 태어나 한동안 왕실 입적의 이름조차 갖지 못한 불우한 여인이다. 독서 내내 정신전력을 통해 확고히 알게 된 ‘나라가 있어야 국민이 산다’는 격언에 대해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주권을 잃어 옹주도 일본으로 강제유학 및 시집가는 처참한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험란한 타지 생활에서 나라 잃은 실향민으로서 대우받으며 각종 차별과 괴롭힘을 받아 정신질환에 걸리는 것은 물론 하나뿐인 희망, 딸 정혜의 자살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국내외 열사들의 치열한 사투와 연합군의 승리를 통해 거머쥔 독립이지만 일제 강점시대의 치욕은 간단히 씻기지 않으며 전후 복구 작업로 덕혜옹주는 38년 만에서야 귀국하게 된다.


작중에는 덕혜옹주의 일본에서의 생활과 귀국 전후 한반도의 변화에 대해 소개되지만 정황을 살펴보면 국민들의 노예적인 삶과 험난한 고통을 상상해볼 수 있다. 명성황후 시해를 시작을 아관파천, 한일의정서 체결, 을사늑약, 통감부 설치, 헤이그 특사, 군대해산 등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으로 일제강점기는 고조되고 이와 맞붙는 우리 선조들의 의병활동을 배울 수 있었다.

아쉽게도 독립 이후 6.25 전쟁을 통해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되지만 이러한 역사를 딛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힘에 대해 정확히 알고 유지 및 발전시켜야 한다. 한미 상호방위조약을 기반으로 고도의 경제성장과 북한 도발에 맞서는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성숙한 민주국가로 발전해왔으며 국제사회를 이끄는 리더가 돼야 할 것이다.


현재까지도 일본과는 역사, 영토문제에 있어 불편한 관계에 있다. 이에 강력히 대처하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국가존립과 번영과 발전, 국위선양을 위한 우리 군의 노력이 필요하다. 북한, 일본뿐만 아니라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나는 낙선재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전하, 비전하 보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년인 덕혜옹주가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의 구불구불한 글씨로 남긴 글귀이다. 앞으로 역사에선 나라를 잃는 슬픔이 없도록 예비장교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결심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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