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는 힘이 있다.
이누이트(에스키모)들은 분노를 현명하게 다스린다. 아니, 놓아준다. 그들은 화가 치밀어 오르면 하던 일을 멈추고 무작정 걷는다고 한다. 언제까지? 분노의 감정이 스르륵 가라앉을 때까지. 그리고 충분히 멀리 왔다 싶으면 그 자리에 긴 막대기 하나를 꽂아두고 온다. 미움, 원망, 서러움으로 얽히고설킨, 누군가에게 화상을 입힐지도 모르는 지나치게 뜨거운 감정을 그곳에 남겨두고 돌아오는 것이다. (언어의 온도, p.231)
'추임새'란, 판소리에서, 장단을 짚는 고수(鼓手)가 창(唱)의 사이사이에 흥을 돋우기 위하여 삽입하는 소리. ‘좋지’, ‘얼씨구’, ‘흥’ 따위이다. (네이버 국어사전)
말에도 순서가 있다
꿈을 응원해 줄 수 있는 말
그런데 어른들은 보아 뱀의 몸속이 보이든 안 보이든 모두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고는 쓸데없이 그림 따위를 그리는 것보다는 지리나 역사, 산수나 국어 같은 것에 흥미를 가져 보라고 타일렀습니다. 이렇게 하여 나는 여섯 살 때에 화가가 되려는 꿈을 포기했습니다.(어린 왕자 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