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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변대원 Jan 03. 2024

#_새해 '할 일 목록'보다 더 중요한 것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이걸 꼭 기억하세요!

계획은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해야 하는 일들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잘 실천이 안 됩니다.

열심히 하루를 살고, 바쁘게 일주일, 한 달을 보냈는데, 돌아보면 별로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계획했던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를 탓하기도 하고, 자신의 환경을 탓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만 들여다보면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해야 할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안 하는 것입니다.


이미 가득 찬 종이컵에 물을 계속 담아봐야 물이 더 담길 리 없습니다.

새로운 차를 마시고 싶다면 잔을 먼저 비워야 합니다.


세계적인 브레인코치인 짐 퀵(Jim Kwik)은 투두리스트(To Do List : 할 일 목록)보다 낫투두리스트(Not to do list)가 훨씬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미 나의 뇌를 차지하고 있는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끄는 일입니다.

마치 관리하지 않는 컴퓨터에 무분별하게 많은 시작프로그램이 실행되어서 전혀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우리 삶을 채우고 있는, 우리의 뇌를 차지하고 있는 무의식적이고 불필요한 습관들을 먼저 버린 뒤에야 비로소 더 좋은 것들을 채울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나는 무엇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주 사소하지만, 나를 더 자유롭게 해 주기 위해 버려야 할 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1. 자기 전과 아침에 일어난 후에 스마트폰을 하지 않기 : 하루에 12시간만 스마트폰을 할 수 있게 허용하는 것도 좀 불편하겠지만, 의미 있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2. 6시 이후에 음식 먹지 않기 : 저녁을 안 먹거나 아예 일찍 먹고 이후에는 먹지 않으면 좋을 것 같네요.

3. 불필요한 고민, 망설임 버리기 : 의미 없이 하게 되는 고민이나 어차피 해야 하는데 미루게 되는 망설임들을 버리면 좋겠습니다.


당장은 이렇게 3가지가 떠오르네요. 이것만 잘 지켜도 제법 많은 시간의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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