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변대원 Jan 14. 2024

#_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축복합니다.

당신은 행운 그 자체입니다.

오늘 아침 책을 읽다가 참 고마운 문장을 만났습니다.


당신은 어떤 다짐과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나요?
저는 매일 아침, 모두의 행복을 빌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글을 읽고 문득 잊고 지냈던 생각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언젠가부터 행운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운을 얻는 건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지만, 행운을 선물하는 건 얼마든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그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 한 권을 선물할 수도 있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선물할 수도 있습니다. 꼭 눈에 보이는 선물이 아니라도 가능합니다. 전화를 걸어 아름다운 말로 상대를 응원해 줄 수도 있고요.

만나는 사람에게 가벼운 칭찬을 해주어서 자신감을 선물해 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행운이 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행운 그 자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행운을 선물할 수 있는 사람은 더 큰 행복을 선물 받기 마련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렙니다. 

오늘은 누구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 오전엔 누구를 웃게 해 줄 수 있을지, 오후엔 누구에게 깜짝 선물을 해줄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집니다. :)


저는 우리가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이고요. 뜻하지 않게 만나는 일이 생기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생각했을 뿐인데 마침 그 사람에게 연락이 오는 경우도 비슷합니다.

중요한 건 나는 그저 나 하나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사람의 그릇은 그 사람이 생각하는 '나'의 크기와 비례합니다.

가장의 나는 '가족구성원 전체'입니다.

사장의 나는 '회사구성원 전체'입니다.

김구 선생의 나는 '우리 민족 전체'였을 것입니다.

부처의 나는 '모든 중생'이었을 것입니다.

예수의 나는 '모든 인류'였을 것입니다.


그게 그 사람의 그릇이 아닐까요?

그래서 진정한 리더는 직함을 맡은 사람이 아니라, 전체를 나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모임에서부터 한 국가의 수장에 이르기까지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아직 그리 큰 그릇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누군가에게 행운과 성장과 자유를 선물해 주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제 삶의 키워드가 "책"이 된 순간부터 어쩌면 저는 그런 삶을 꿈꿨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제가 속한 가정에서, 제가 속한 모임에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되는 하루를 보내고 싶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이라는 일상 속에 이 글이 작은 행운이 되길

함께 읽는 책을 통해 내면의 성장을 느끼시길

그런 성장의 여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자유를 누리시길


글자 한 음절마다 천천히 멈추어 마음을 담아봅니다.

오늘 삶의 어떤 날보다 빛날 당신의 하루를.



* 오늘 문장은 김상현의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_나의 철없는 에고(ego)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