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압력솥으로 굴밥과 콩나물밥하기
콩나물 반 봉지, 표고버섯 5개, 무(두께 5~6cm 정도의 무를 채썰기)
우리나라 선사시대의 패총에서도 굴 껍데기가 출토되었고, 조선 시대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굴은 동해안을 제외한 7도의 중요한 토산물로 기록돼 있어요. 굴은 부르는 이름도 다양해 모려(牡蠣), 굴조개, 석굴, 석화(石花) 등으로 불렸어요. 석화는 바닷가 바윗돌에 꽃이 피었다는 뜻으로 '돌꽃'으로 불리기도 했어요. 굴은 서양인에게도 매우 유혹적인 식품이에요. 해산물을 날로 먹지 않는 서양인이 날로 먹는 해산물이 굴이라고 해요. 굴을 즐긴 사람은 고대 로마 황제를 비롯한 삼총사를 쓴 프랑스 소설가 알렉산더 뒤마, '짐이 곧 국가다'라고 외친 프랑스 왕 루이 14세, 서양 최고의 플레이보이로 꼽히는 카사노바도 매일 아침 생굴 50개씩 즐겼다고 해요. 정력적인 남성들이 즐긴 탓인지 굴은 정력제로도 알려져 있는데, 절세미인인 클레오파트라도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식탁에서 굴을 즐겼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도 달빛같이 흰 피부를 원하면 굴을 먹으라는 속담이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사노바가 사랑한 굴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무채 약간, 새싹 한 줌, 참기름 한 숟가락, 굴 220g 정도(굴 2봉지), 불린 쌀 2컵(쌀을 30분정도 불려주세요). 무채의 양은 세로 3cm 정도의 무로 무채 썰으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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