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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로 요리를 해보고 싶어서, 챗GPT에 질문을 남기니깐, 브루스타와 계란수프를 추천해주었다.
브루스케타는 '굽다, 불에 살짝 익히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bruscare에서 유래한 말로 불에 살짝 구운 빵 위에 맛있는 재료를 얹은 이탈리아식 전채요리(애피타이저)라고 한다. 나는 빵이 없어서 상큼하게 오이 위에 올려봤다. 스크램블 에그와 방울토마토를 올린 후, 파슬리를 뿌리면 된다.
계란수프는 계란과 두유를 섞어 소금을 넣고 끓이면 되는데 간이 안맞아서 맛이 별로였는데 후추를 넣으니깐 괜찮아졌다. 다음에는 파슬리나, 후추, 실파 등을 넣어서 색감도 살려야겠다.
옷도 매일매일 갈아입듯이 음식도 매일 다른 음식을 먹어야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 같다. 그렇지않으면 일상이 지루해져서 마음까지 어두워진다. 예전에 차승원 배우가 진짜 실력 있는 요리사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근사한 음식을 만들 수 있어야한다고 했었다. 나도 재료 탓 하지 말고, 언젠가는 장금이처럼 주어진 음식만으로 아주 멋진 음식을 만들 수 있을 때까지 갈고 닦아야겠다.
오늘은 그저 집에 있는 재료로 인공지능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만들어본 간단한 음식이지만, 저녁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소박한 축제같았다. 혼자서도, 건강하고 예쁘게 살아가고 싶다. ♥
https://youtu.be/OGq-I5ZvKHY?si=H6nNNicuVP9tPbq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