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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비 Mar 02. 2024

세상에 대한 외침

단단하고 사랑으로 충만한 나

삶이 지치고 힘들 때가 있나요? 

세상 사람들이 왜 나만 미워하나, 나한테 적대적인가 억울한가요?

그럴 땐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다른 사람을 따돌리고 공격하고 회피해야만 하는 그 사람 마음이야말로 참으로 어둡고 불행하다는 것을...

자신의 내면이 사랑으로 넘친다면, 행복으로 가득하다면, 절대 외롭게 슬피 우는 영혼을 외면할 수가 없어요. 그 사람이 살인자인가요? 그 사람이 사기꾼인가요? 그 사람이 폭행을 저질렀나요?

그게 아니라면, 단지 그 사람을 시기 질투하는 마음에 그렇게 평가절하해서, 인격살인을 해서라도 깎아내리고 싶나요?

그렇다면 본인이 가장 내면이 불건전한 거 아닐까요?

왜 슬피 우는 그 사람의 이야기, 답답함, 서러움, 슬픔에는 귀 기울이지 않나요?

그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잘못을 저질렀나요?

결국 다 질투, 시기, 두려움이죠.

본인의 내면을 직시하세요.

그럴수록 당신만 더 가여워집니다.

정말로 단단하고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타인을 존재자체로 인정해 줘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사과할 줄 알아요.

인간은 선악을 명확히 나눌 수 없는 입체적인 존재이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악으로 똘똘 뭉치기도, 어떤 사람은 선함 그 자체일 수도 있어요. 그런 것을 무시하고 핍박받은 피해자를 외면하고 욕한다면 당신도 악인과 다를 바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외면한다면, 세상이 당신을 벌할 거예요. 그러니, 이제 그 잔인한 삿대질을 멈춰주세요. 그럴수록 당신만 추해지니깐요.

결국, 타인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사랑을 베푸는 사람만이 진정한 선함이고 진정한 사랑의 결정체랍니다. 그 외 모든 건, 가식, 껍데기, 위선...






· 오늘날의 가장 큰 질병은 나병이나 암, 결핵이 아니라 나는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인 사람, 아무도 상관하지 않으며 모두에게서 버려진 사람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가장 큰 죄악은 그런 사람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것, 무관심한 것입니다. 


· “당신의 나라에서는 사람들이 아무 불편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마음이 굶주려 있는 사람이 많이 있을 거예요. 누구에게도 필요치 않고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마음의 가난, 그것은 한 조각의 빵에 굶주려 있는 것보다 더 심각한 가난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정말 당신 주위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요? 그 누구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모와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아이가, 자식과 더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부모가 없나요?”


· Works of Love Are Works of Peace. 사랑의 행동은 평화의 행동 


마더 테레사와 함께 한 날들/ 오키 모리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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