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다
나는 자기 계발 계통에 관심이 많아서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에 자기 계발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을 했다. 그러나 안 맞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관심사보다는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어 손님이 파란색 계통의 보자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빨간색이 예쁘다면서 빨간색 계통의 보자기만 계속 권하면 손님의 반응은 어떨까?
그렇게 한다면 아마 손님은 나를 사람 보는 눈이 부족한 사장님으로 낙인찍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에는 이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오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빨간색 계통의 보자기가 아무리 잘 나간다 할지라도 그 손님한테는 파란색 계통의 보자기를 먼저 권해야 한다.
또 하나의 예를 들어서 내가 만일 축구를 좋아하고 잘한다면 나의 이야기는 손흥민의 이야기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방은 축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자영업에 관심이 많은데 뜬금없이 축구와 손흥민에 관련된 이야기만 계속하면 상대방의 반응은 어떨까?
정말 지루하고, 시간만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 것이고, 나를 센스가 부족한 사람으로 낙인찍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상대방한테는 축구에 관련된 이야기는 버리고, 자영업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
자영업을 하면 어떤 것이 장점인지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한다면 그 상대방은 더욱더 공감이 할 것이다.
내가 관심 있거나 잘하는 것이 있으면 상대방한테 자랑도 할 수 있고, 좋은 참고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똑같을 수는 없다. 당연히 살아온 환경, 체질, 가치관 등 기본적인 것들도 다르고 취미도 제각각이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고 성공한 것이 있어도 상대방한테는 관심사가 아니면 무용지물이다. 상대방이 공감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질문하면서 상대방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