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선물

나 보기 불편하니

by 임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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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좋아하시는 것 드리자니
술이고 담배라

용돈으로 드릴까
하다
것도 술이고 담배 되겠지.

술, 담배 말고
좋아라하는 것 모르는 자식이라
아버지 생신 초 대신
담배 꽂을까 걱정인데

어른어른하는 아버지 낯이
벌써 타서 거칠다.

나 보기 불편하니
화장품으로 해야겠다.

- 선물

#19.05.31
#가능하면 1일 1시
#나 보기 불편하니

작가의 말
: 잘 쓰고 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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