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환절기2

바스락바스락

by 임재건

나는

지난여름의 것


오는 가을에 남았는 여름 흔적으로

연신 뱉는 기침은

새 계절과의 낯가림


바스락바스락

몸으로 낙엽 소리 내며


밤새 소란스레 치른

신고식


- 환절기2


#22.09.07

#가능하면 1일 1시

#바스락바스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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