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1일 1시] 단풍의 비상

더 높이 비상하기를

by 임재건

연둣빛 순부터 붉게 만개한 단풍 지는 일이야
아쉽지만

저 비상을
어째 붙들 수 있으랴

비에도 앞서
바람에도 앞섰던 잎

외려
끝끝내 남아 피었으니
나는 그저
고맙다

- 단풍의 비상

#25.11.18
#가능하면 1일 1시
#더 높이 비상하기를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가능하면 1일 1시] 가을비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