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al Time
오늘은 아점으로 간장계란밥. 김과 김치를 꺼내 함께 먹다가 김을 먼저 다 먹어버려서 김가루를 얹어 마저 비벼 먹었다. 오늘은 반숙 대신 완숙으로 했지만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오후에 시험을 치러 가야해서 나가기 전에 엿대신 마카롱을 하나 먹었다. 하지만 시험을 치면서 느꼈달까. '아. 재시험 응시해야겠네'.
시험을 치고 집에 도착하니 6시가 넘은 시각. 저녁으로는 엄마표 짜장. 사먹는 짜장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엄마표 짜장은 사랑이다. 밥과 함께 짜장밥을 해서 먹었는데. 이번에는 고기를 넣지 않고 완두콩을 듬뿍 넣어 만들어 주셨다. 고기를 넣은 것 보다는 안 넣고 야채를 듬뿍 넣은 게 더 내 취향. 다음에는 옥수수도 넣어서 해주신다는데 지금 있는 짜장을 다 먹기도 전인데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