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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으로 피운 우리 집 벚꽃나무

엄마표 영어미술놀이 이야기 - Cherry Blossom Tree

by 캄스

안녕하세요!!

아들 둘 엄마로, '엄마표 영어미술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하고 있는,

캄스, 따뜻한 마음 단단한 육아입니다. ^^


올해 벚꽃이 만개할 즈음,

예상치 못한 눈과 비로 인해 벚꽃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벚꽃놀이를 즐겨보았습니다.

오늘은 봄을 담은 엄마표 영어미술놀이,

'Cherry Blossom Tree 만들기'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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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erry Blossom Tree >

▶준비물: 도화지, 뽁뽁이, 휴지심, 양면테이프, 가위, 목공용 풀,

글루 건, 흰색 & 핑크색 물감, 일회용 접시, 나뭇가지, 팝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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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방법을 소개할게요.

1. 벚꽃에 대해 이야기하며, 버블랩과 팝콘으로 만들 것이라고 소개합니다.

2. 주워온 나뭇가지를 원하는 색의 도화지에 붙입니다. (글루 건이 아닌 목공용 풀도 잘 붙어요. )

3. 버블랩을 휴지심에 감싸고, 흰색과 핑크색을 섞어서 찍어 줍니다.

4. 팝콘을 붙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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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Cherry Blossom Tree / Press / Bubble wrap / Dip / Gently / Spring / Flowers / Branches


Key Sentences:

Let's stick the branch,

Dip the bubble wrap.

Press gently.

Let's make popcorn flowers.


팝콘으로 시작하는 벚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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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나무를 꾸미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팝콘을 직접 전자레인지에 튀겨보았어요.

종이봉지 안에서 '툭툭!' 소리를 내며 하나둘 튀겨지는 팝콘을 보며,

두 아들 모두 전자레인지 앞에 쪼르르 앉아 진지하게 구경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작은 소리 하나에도 반응하며 눈을 반짝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단순한 간식 만들기도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이이자 관찰 활동이 된다는 걸 다시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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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랩과 휴지심으로 벚꽃 표현하기

버블랩은 아이들이 손으로 꾹꾹 눌러보며,

소리를 듣고 느낌을 느끼는 촉감놀이로 먼저 즐겨보았어요.

벚나무 가지는 며칠 전 산책 중에 주워온 자연물로 준비했고,

그 가지를 배경지에 붙이며 나무의 형태를 함께 만들어주었답니다.

그리고 물감이 마르는 동안엔, 갓 튀긴 따뜻한 팝콘을 나눠 먹으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졌어요. ^^


휴지심에 핑크색 물감을 묻혀

"Dip~ Dip~" 하며 종이에 톡톡 찍어보았어요.

버블랩처럼 동글동글 찍히는 물감 자국이 마치 벚꽃처럼 퍼지자,

아이는 "와~ 예쁘다!" 하며 신나 했답니다.

이때 "Let's press it gently~ Press it~" 하며

중간중간 영어 표현도 자연스럽게 들려주었어요.

아이도 따라 하며 즐거워했지요.

그렇게 찍은 꽃잎 위에, 마지막으로 진짜 팝콘을 하나씩 붙이자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만의 벚꽃나무가 완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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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 Tell: 아이의 자랑스러운 순간

활동이 끝난 후, 아이는 자신이 만든 벚꽃나무 작품을 들고

"Look! I made this!" 하며 자랑스럽게 사진을 찍었어요.

스스로 만든 작품을 소개하는 Show & Tell 시간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창작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소중한 순간이었답니다. :)


Tip!!

영어 노출 시 Key words나 Key Sentences는

연령, 인지발달단계에

따라서 적절하게 사용해 줄 수 있어요.


종일 바람 불고 꽃잎이 흩날리는 요즘,

아이와 함께 만든 팝콘 벚꽃나무는 우리만의 봄 풍경이 되어주었어요.

직접 팝콘을 튀기고, 손으로 느끼고, 영어 문장도 따라 해보는 이 시간은

그저 만들기 그 이상으로, 아이의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해 주는 소중한 놀이였답니다.

밖에서 벚꽃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다면,

오늘은 집 안에서 우리만의 벚꽃놀이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엄마표 영어미술놀이로, 아이와 함께 봄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



영어는 모국어가 기반이 되어야 학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초등학교 입학 이전의 아이들에게

영어는 학습이 아닌 습득으로~

즐겁게 놀이로 접근해야 해요. 쓱~ 다가갈 수 있게,

4세에서 7세 아이들에게

영어는 미술과 함께 Art & English로 즉,

미술(ART)을 통해서 놀이로 접근하기,

놀면서 쓱~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줘야 한다는 점!

영어는 놀면서 쓱~, 영어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Fun filled class!!

캄스, 따뜻한 마음 단단한 육아입니다.

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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