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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다

중량보다 자극, 자극보다 자세가 먼저야

by 서령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면서 늘 생각한다.

매 순간 다양한 종목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끼는 고통과 희열 그리고

그에 따르는 성취감에 이르기까지

모든 순간들이 삶에 임하는 자세와 같다는 것



매일 무거운 덤벨과 바벨을 들어 올리면서

나를 끌어당기는 중력의 거대한 힘에 맞서고자

이 작은 몸으로 악착같이 버티며 저항을 한다.



중력에 저항하는 힘이 점점 커지고

중력을 버티는 시간이 점점 길어질수록

나는 그보다 더 강해지기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내 몸을 단련한다.



그리고 항상 생각한다.

지금 나의 타깃은 무엇인지

내가 초점을 맞춘 곳이 어디인지

나의 목표물은 어디에 있으며,

나는 그것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지 말이다.



산다는 것에 있어서도

이러한 마인드, 이러한 자세로 임해야겠다.

매 순간 내가 마주하는 삶의 모든 현장들이

중력처럼 나를 끌어당겨 나의 의지를 꺾고

더는 내가 버틸 수 없게 고통을 줄지라도



버티는 힘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저항하는 힘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알기에

아니, 이 모든 힘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과 같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

이게 가장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자.



나를 알고 나를 컨트롤하는 능력,

이걸 제대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의 핵심 포인트는 이거다.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




"목표에 가까워질수록

장애물은 더욱 많아진다."


-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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