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동호회 모든 임기가 마무리되고.
박수와 찬사로 물러났건만,
환호 뒤 일상은 고독하다.
나를 찾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 움직였던 시간들,
어쩌면 나를 위해 움직인 시간.
존재 가치가 덜어진 빈 곳의 살갗은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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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거리 한아름 들고 돌아오는 길.
괜히 모르는 길로 돌아온다.
처음 보는 길이, 처음 맡는 향기가
날 채워 줄지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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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까지 건강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 삶의 이것저것 적어보며 나를 찾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