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_삶
단단한 바위틈 사이 말랑이 껴버린 몸뚱이
밀리지 않으려 자리 지켜보나
물컹한 심장 맥없이 흩뜨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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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 가득한 확언들 사이 말랑한 한 구절
힘 얻어보려 종이 위에 적히나
물컹한 단어들 맥없이 흩어진다
또렷한 눈망울 사이 어스름한 눈빛
흔들리지 않으려 한 곳을 응시하나
물컹한 눈물샘 맥없이 흩내린다
흐른다.
80세 까지 건강하게 일하고 싶은 사람, 삶의 이것저것 적어보며 나를 찾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