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잘하는 법에 집착하지 않기 - 인간관계 다이어트
직장생활 인간관계, 그리고 직장생활 잘하는 법은 누구에게나 고민일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지 지난 포스팅에서 고민을 했습니다. '진심'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진심이 없는 관계에서 서로 상처를 주고 서로 상처를 받는 것을 볼 때. 어떻게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을 긍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20년 전에는 왕따가 화제였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한 집단 따돌림이 한국에도 들어온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3포 세대에 '인간관계'가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인간관계 다이어트라는 말이 서서히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로 인한 피로감. 그리고 직장생활 인간관계 역시 과거와는 다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배웠던 직장생활 잘하는 법 역시 고용불안으로 인해서 더 이상 먹히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과도기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관계는 어떻게 풀이해야 하고. 나에게 진정한 친구 혹은 지인들을 통해서 관계를 통해 힘을 얻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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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관계로 인한 상처는 있다.
어떤 사람에게나 관계로 인한 상처는 하나씩 갖고 있습니다. 가족에게서든 친구에게서든. 혹은 사회에서.. 이렇게 받는 상처는 우리에게 선글라스 하나씩 선물로 남겨놓고 갑니다. 새로운 상대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경험에 한정 지어서 그 사람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 혼자 오해를 하거나 상대는 오해를 살 행동을 하는 것으로 관계를 맺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쉽게 접근하지만 반대로 실망하는 것도 그만큼 빨리 되돌아옵니다. 이것이 현재 인간관계에서 퍼져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연인도 오래 만나기 힘들고 친구도 오래 사귀기 부담스러운 상황 하지만 인간관계에서 꼭 넘어야 할 벽은 바로 '시간'입니다. 새로운 것에만 열중을 하다 보면 깊이 있는 관계는 형성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상처가 생기게 되면 말없이 연락을 끊어버리거나 오해를 한 상태에서 관계로부터 도피하기 시작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법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관계에서 맺어지는 오해와 실망은 서로 견딜 수 없는 것으로 치부됩니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단절은 시작됩니다.
경기 불황은 관계 축소와 관련이 있나?
단순히 경제 불황만으로 인간관계가 완전히 축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한국에 비해서 GDP가 현저히 떨어지는 나라들 역시 세계에 수많은 국가들이 있지만. 오히려 그들은 인간관계를 더 풍성하게 맺고 살아갑니다. 가족들과 더 자주 모이는 것은 물론이고 친구들과의 우정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드라마를 보게 되더라도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이웃들과의 관계와 다릅니다. 싸우고 서로 삐치는 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아웅다웅 살아갑니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면에서 긍정과 부정을 모두 수용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분위기는 단순히 경기 불황만 탓하긴 어렵습니다. 한국에서도 훨씬 더한 경기 불황을 겪어왔지만. 지금 같은 인간관계 단절 현상은 심각하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럼 트렌드를 따라서 사람들과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가는 것이 맞을까요?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사람과의 관계를 넓게 가지려고 하는 사람일수록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람과 신뢰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시간뿐만 아니라 서로의 긍정과 부정을 포용할 수 있는 부분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에 진정한 친구 한명만 얻어도 성공이라는 옛말이 있는 것처럼 사람이 주변에 많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과의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안 좋은 일을 겪어보면 압니다. 먼저 사과를 하고 손을 내미는 경우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정, 결혼, 가족 모두 아웅다웅하는 것이 관계이며 그것을 통해서 응원과 치유를 반복하며 신뢰관계가 쌓이는 것입니다.
인맥관리를 한다는 명목 하에 정말 많은 사람을 모두 관리하는 경우가 얼마 전 트렌드였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관리한 인맥은 옅은 도랑물 수준의 신뢰를 형성하기 때문에 정말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나의 단점도 보여주고 장점도 함께 보여주면서 서로 이해하며 맞춰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좋은 이미지만 보여주었을 때만 맺어지는 인간관계는 결국 언젠가 깨어지기 마련입니다.
나의 단점을 얼마큼 포용해주나.
요즘 교육을 보면 '만능 인간'을 만드는 것처럼 보입니다. 모든 과목을 잘하는 것은 물론이고 봉사활동에 여러 가지 클럽활동 등... 여러 가지 스펙을 쌓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건 진정한 내 모습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겐 수많은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각자의 장점은 긍정적일 때는 긍정적 성격으로 보이고 부정적 상황에서는 부정적 성격으로 표출이 되는 법입니다.
그래서 집에서 가족에게 투정을 부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상호 간에 신뢰를 나누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과정은 인관관계에서 가장 끈끈한 부분이지만. 우리는 너무 자신도 완벽해지려고 하고 상대에게도 완벽함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불가능한 기준을 서로에게 세우면서 서로를 피곤하게 만들곤 합니다. 그러나 우린 인간입니다.
인간은 모두가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고군분투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결과가 나올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기대 이상만큼 얻지는 못합니다. 인간관계 역시 잘해보려고 하지만 나는 남에게 상처를 주고 남은 나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단점을 내가 인정하고 상대방의 단점을 인정하게 되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질 급한 사람과 성질이 느긋한 사람의 만남.
성격이 급한 사람과 성질이 느긋한 사람이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 둘이 연애를 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서로의 다른 부분에 더 빠져들어 결혼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내 서로가 좋아서 결혼했던 부분이 이제는 오히려 차이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둘의 차이로 인해서 서로 성격을 고치려고 하면 재앙이 일어납니다. 사람의 천성은 어디까지나 변하기 어려운 법인데 그것을 뜯어고치려고 한다면 둘의 관계가 온전할 리가 없습니다. 여기서 상호 간에 단점은 단점대로 장점은 장점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너는 다 좋은데 이건 고쳐야 된다는 발상은 지워야 합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은 느근한 사람을 보면서 자신에게 없는 부분을 칭찬하고 급하게 처리할 일은 내가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내가 성질이 급해서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한 설명 혹은 사과를 하게 됩니다. 반대로 느긋한 사람은 자신의 느림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허점에 대해서 천천히 되돌이켜 보면서 챙겨주는 것으로 서로를 보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사람은 느린 사람을 빠르게 바꾸려고 야단을 치고. 느린 사람은 빠른 사람에게 강한 거부감을 표현하게 되면 그 둘의 관계에서 재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빠르면 빠른대로 느리면 느린 대로 관계에서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진정한 우정은 어떻게 찾나.
먼저 우정은 테스트의 대상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해결해주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서로 이용하고 이용하는 인맥 같은 것은 애당초 큰 비중을 차지하기 힘듭니다. 나의 상황에 따라 좌우가 되는데 상황이 좋을 때는 어차피 서로 도움받을 것이 적지만. 상황이 나빠지면 대부분 모두가 떠나가 버립니다. 결국 인맥이란 그렇게 작용할 뿐. 우정, 혹은 사랑, 믿음 등으로 맺어져 있는 소수의 힘이 더욱 강력합니다.
진정한 우정은 시간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억울한 일로 누명을 쓰게 되었을 때. 나를 찾아와 주는 단 한 사람의 사람. 혹은 내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먼저 손을 내밀어주는 의외의 사람들입니다. 보통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길 때. 상대에 대한 큰 기대로 인해서 관계가 영원하길 바라지만. 인생은 늘 좋은 일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진정한 우정은 반대로 일상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보이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찾는다고 해서 찾아지거나 내가 갖고 싶다고 해서 모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마음과 그의 마음이 합해져서 이뤄질 때 빛을 보일 뿐. 평소엔 알기 힘든 것이 진정한 우정입니다.
스쳐 지나가는 과정이 직장생활 인간관계
직장생활 인간관계는 이전에 경험했던 것에 비해서 이해관계로 얽혀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만났던 친구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인간관계입니다. 사회생활을 오래 해온 사람은 마치 인간관계를 전략적으로 이용하듯이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퇴사를 하게 되면 모든 인연은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멀어지는 인연을 억지로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결코 이전의 관계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부터 인지해야 합니다. 서로 전략적으로 이용하고 이용하는 관계라고 한다면 결국 신뢰는 절대 쌓기 힘듭니다.
관계에서 이유 없는 사랑과 같은 신뢰가 없다면 무너지는 것이 모든 관계입니다.
만약 술 때문에 친해졌다면 술이 없으면 관계는 깨집니다.
돈 때문에 관계가 맺어졌다면 돈이 없어지면 관계는 깨집니다.
이해관계 때문에 맺어졌다면 이해관계에 따라서 관계는 깨집니다.
이런 관계들을 놓고 보았을 때.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없습니다. 관계를 내가 애쓴다고 해서 잘되는 것은 없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이야기와 같지 않습니다.
욕심을 비우면 관계는 끈끈해진다.
관계에서 욕심을 부리면 큰 실망이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욕심입니다. 사람의 관계는 살아있기 때문에 구속을 해서는 안되고 상대방을 어떻게 바꾸려고 한다면 그 관계는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다면 그 상대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필요하고 그것에 대해서 서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관계를 더 채우려고만 하면 가족, 친구, 연인 모두 지치게 됩니다. 오히려 비워내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사람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받길 원한다.
우리 모두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길 원합니다. 이것이 본질입니다. 남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의 모음 그대로 인정받길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본모습을 그대로 보였다가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일수록 가면을 쓰고 만납니다.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만 합니다. 내 생각은 다르지만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진짜 모습은 내비치질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그런 행동을 할 때 정직하지 않다 비판합니다. 결국 자신의 모습과 똑같음에도 사회에 대한 신뢰만 작아집니다.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 사람을 인정하는 일은 어려운 것일까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평소에 익숙지 않아서 그렇지 그냥 그 사람을 흘러가는 바람처럼 인식하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하늘을 보았을 때 구름이 흘러간다고 욕을 하진 않습니다. 흙을 바라보면서 땅에 붙어 있다고 뭐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성격이 나와 다르다고 해서 맹비난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과거에 우리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가 비난을 받으며 배운 하나의 스킬이 우리 안에 남은 것입니다. 우리가 비난을 받아 남에게 비난을 똑같이 해주는 것입니다.
조금 덜 신경 쓰고. 조금 더 가벼워지기.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나침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상대방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이것은 무관심하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행동과 이야기에 더 관심을 갖고 그것에 대해서 나와 다른 것에 상처받고 비난하기보다는 그냥 그런 사람이 가 보다 하며 하늘의 구름 보듯이 넘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싸우게 되더라도 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관계에서 무리하게 이겨봐야 얻을 것도 없습니다. 아파트 한 채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월급이 더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상대를 무리하게 이기게 되면 남는 것은 원한 밖에 없습니다.
오해가 생겼다면 남 탓을 하기보단 먼저 사과하는 것이 내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해를 하고 넘어가 버리면 그 사람을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각은 절대 객관적일 수 없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과거의 편협된 경험에 비춰서 그 사람을 바라볼 뿐입니다. 결국 그 사람의 행동이 문제라기보다는 내가 바라보는 시선이 문제인 경우도 많습니다.
직장생활 잘하는 법
직장생활을 잘하는 법에도 기준이 있습니다. 만약에 연봉을 높게 받고 싶다고 한다면 남들보다 더 많은 성과를 내보이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자연히 시 셈하는 사람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인기가 많아지고 싶다면 많은 사람을 세심하게 챙기면서 생활하면 좋습니다. 이것에는 번아웃 혹은 자기계발의 시간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면 많은 시간을 조직과 일에 투자를 하면 좋습니다. 이것은 삶의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내 삶 대신 조직이 내 삶의 중심이 되어 버립니다.
우리는 교육을 받을 때. 5개의 보기 중에서 답 1개를 찾는 연습을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한 가지를 선택해서 맞추면 100% 답이라는 방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해답을 찾으면 그만큼 반대급부가 따라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현실에 대해 배운 적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면 할수록 수습이 안되고 인간관계를 맺으면 맺을수록 수습이 안되기만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맺다 보면 처음엔 좋지만 나중엔 서로 실망만 쌓여서 적과 아군 2분법으로 분리가 되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무엇을 하던 천천히 신중히. 그리고 서로에게 장단점을 인정하고 인정받는 관계로 만드는 성숙함이 필요합니다.
비현실 적인 이야기인가?
1. 나 스스로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2. 상대의 장점과 단점 모두 존중해준다.
3. 진정한 관계는 시간이 증명해준다.
4. 모든 사람에게 인기가 많아지면 결국 번아웃이다.
5. 평생 진정한 친구 한명만 찾아도 인생은 성공이다.
오늘 이야기는 위 다섯 가지입니다. 직장에서도 학교에서도 결국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합니다. 관계는 너무 끈끈해도 무리입니다. 가족 간에도 어느 정도 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친구관계 혹은 연인관계가 끈끈해져 버리면 서로 지쳐 더 멀어지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 선을 지킨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존중하고 존중받는다는 것도 어렵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를 하면 성 성숙해지는 것이 진정한 인간관계입니다. 어디서나 인간관계는 존재하기 때문에 시행착오는 연속해서 다가옵니다. 그래도 그것이 그대로의 관계의 본질이기 때문에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기를 연습해야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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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양평 김한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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