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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행하는 기획자 Dec 15. 2023

100% 텀블벅 달성을 위하여, 고민한 것들

텀블벅의 성공적 펀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현재 텀블벅 후원 진행 중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



시제품 테스트 결과 공유 

내가 만든 기획물은 거의 내가 필요해서 만든 것들이 많다. 콘텐츠 노트 역시 내가 필요해서 만든 굿즈이다. 나는 브런치에다 글도 쓰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이나 영상도 올리는 등 여러 채널에 여러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다. 몇 년간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다 보니 체계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생각, 콘텐츠 노트를 만드는 기획 당시의 초안, 프로그램으로 기획물을 만드는 과정들을 모두 공유하였다. 시제품이 나와 내가 테스트하는 시간까지 공유를 하면서 콘텐츠 노트를 보는 사람들도 과정에 동참시켰다. 결과물만 짜잔 하고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생각으로 어떻게 만들었는지 생각을 자주 공유하려고 노력했다.    


후원 목표 비용은 작게

너무 당연하게도 후원 목표 비용이 작으면 작을수록 100% 펀딩 달성은 쉬워진다. 처음 펀딩을 시작할 땐 50만 원을 기준으로 시작하였다. 처음부터 수백만 원의 높은 금액을 목표 금액으로 잡는다면 펀딩을 시작하기부터 '언제 달성하나...'라는 걱정이 앞설 수 있다. 걱정, 불안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를 하게 될 수도 있다. 작은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가급적 후원 목표 비용은 작게 책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후원 목표 비용을 작게 설정하면 후원이 될 때마다 금방 달성률이 올라가 재미있게, 성취감을 느끼면서 텀블벅을 진행할 수 있다. 



https://tumblbug.com/uxer01



사전 알림은 필수

사전 알림은 본격적인 후원에 앞서 기획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능이다. 미리 하트를 누르면 후원이 시작될 때 알림이 간다. 사전 알림을 해놓고 펀딩에 들어가면 예비 홍보를 할 수 있어서 바로 시작하는 것보다 수월하게 펀딩을 시작할 수 있다. 



펀딩 기한은 길게 

펀딩 기한을 가장 길게 설정했다. 나는 텀블벅 펀딩을 하는 동안 출산이라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다. 처음 출산을 해보는 나로서는 충분히 출산 회복을 하면서 텀블벅 펀딩 준비도 동시에 가능할 줄 알았다. 막상 출산을 한 뒤에 한동안 배가 너무 아파서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거의 1-2주는 누워서 몸 회복만 했던 것 같다. 이렇게 펀딩을 하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출산'이라는 걸 예측했어도 경험을 받아들이는 나의 몸 상태, 마음에 따라 변수는 얼마든지 생긴다. 그렇기에 펀딩 기한은 아주 길게 잡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지 못하는 날까지 포함해 길게 잡으면 잡을수록 100% 텀블벅 달성에 유리하다. 길게, 자주 노출이 되면 될수록 사람들에게 인지시킬 수 있는 기한이 길어지니 가급적 펀딩 기한은 길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홍보는 자주 

내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인지되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주 눈에 띄어야 한다. 자이언트 법칙(단순 노출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한 실험에서 많이 보여준 사진일수록 호감도가 높게 나온 결과가 있다. 기억되기 위해서는 계속 보여주고, 이야기를 해주는 방법이 좋다. 너무 광고를 하면 오히려 보는 사람 입장에서 반감이 생길 수 있어 3~4일에 한 번씩 sns를 통해 어떻게 내 콘텐츠를 사용하는지 보여줬다. 지속적으로 자주 보여주면서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에는 한 개의 sns에만 올렸다가 이후 여러 채널로 확대하였다. 유튜브, 브런치에다도 텀블벅에 올린 기획물을 보여주었다. 물론 인스타그램에 비해 구독자수가 턱없이 부족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연결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자주 콘텐츠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현재 크리에이터를 위한 노트가 텀블벅 후원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


https://tumblbug.com/uxer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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