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취향
하늘이 점차 높아지고,
바람은 무척 선선하고,
공기는 정말이지 너무나도 산뜻합니다.
이렇게 선선한 가을 같은 날씨는
물론 다들 좋아하시겠지요.
저는 유독 계절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감성적인 사람인지라,
이런 날씨가 오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날이 너무 좋아서,
햇볕이 너무 좋아서,
바람이 너무 좋아서,
별 이유를 대가며 벅찬 감정에 울기도 하는 계절이네요.
이렇게 소중한 계절에 꼭 듣는 음악이 몇 곡 있습니다.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서
노래를 몇곡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허각을 무척 좋아합니다.
추천해드릴 곡은 전부 허각씨의 곡이에요.
취향에 맞지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리는 목소리입니다.
바람이 살살 부는 가을의 저녁과 정말 잘 맞습니다.
한 번 들어보세요!
가을입니다. 가을이에요.
가을이 온 것만 같습니다.
이내 다시 더워지겠지만, 그래도 가을이에요.
일교차가 꽤 큽니다.
무척 좋은 계절입니다.
좋은 노래 들으며 좋은 책들 읽는다는 게
무척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