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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8

<한파주의보>

by Loc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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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먹을 만큼 많이 먹었거늘,

아직도 계절에 대한 감각을 종잡을 수가 없다.

원래 이맘때쯤 날씨가 이랬던가? 이 즈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던가?

기온이 10도 일 때 어떤 옷을 입었더라? 가을 자켓 입기엔 너무 늦은 건가?

몇 십 년의 가을을 보냈건만, 여전히 가을은 종잡을 수가 없다.

그게 가을의 정체성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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