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꾸준하게 찾게 되는 곳
이 곳은 수년 전부터 베스트 프렌드와 가끔씩 가는 이탈리안 식당이다.
다른 이탈리안 식당들과는 달리 편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면서도 가볍지 않아서 좋은 곳.
1층에는 매일매일 빵을 구워내는 베이커리가 함께 운영중이다.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빵 베이킹 냄새와 진열되어있는 빵 비주얼 때문에 식욕이 확 생긴다.
배 고픈 상태로 도착해서 항상 빵들을 포장해 가곤 한다.
2층으로 올라가서 메뉴를 보다가 샐러드와 파스타로 결정!
먼저 등장한 안심 샐러드는 양도 많고 풍성하게 나와서 보기 좋았다.
물론 맛 또한 좋았다. 하지만 고기 중 몇 개는 좀 질겨서 뱉어내었다.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고 크림이 짙고 풍부해서 마지막까지 소스에 빵을 찍어 먹었다.
또 샐러드와의 조화가 좋아서 느끼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이 곳은 특별하게 많이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 뭔가 가끔 생각나고 가면 편하게 있다 갈 수 있는 집 같은 식당이다. 왜 어떤 날은 정말 맛있는 게 먹고 싶지만, 때로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가고 싶은 식당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재방문의사 있음
*파스타 추천
*샐러드 추천
*친구/연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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