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해변의 호텔들

Extraordinary Places to Stay

by 온더로드

Six Senses Ninh Van Bay Ninh Van, Vietnam

베트남 닌반 식스 센스 닌반 베이

© SIX SENSES HOTELS RESORTS SPAS

해변은 어디에 있는가?
호텔은 오직 보트로만 접근 가능한 반달형의 작은 만 해안가에 자리 잡고 있다. 투숙객은 섬의 바위 사이에 떡하니 자리한 물 위의 빌라나, 해변에 위치한 빌라를 선택할 수 있다. 완벽한 백사장을 따라 거닐면 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발밑에 찰랑이는 남중국해를 느끼며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초가지붕을 올린 해변의 바는 해질 무렵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 손님들이 차지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야외 영화 상영회도 연다.


백사장이 싫증났다면?
이 호텔은 높은 숙박비만큼 가히 무적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바람을 따라 로맨틱하게 일렁이는 투명하고 새하얀 천으로 뒤덮은 캐노피 침대에 누워 야릇한 기분으로 태닝을 해보자. 프라이빗 풀에서 수영을 하거나 버틀러가 직접 가져다주는 해산물 만찬을 먹어도 좋겠다. 좀 더 도전적인 모험을 원하는 이는 바다로 향하는 카야킹 여행이나 원숭이 서식지를 탐험하는 하이킹에 도전하자. 로컬 셰프가 진행하는 쿠킹 클래스도 괜찮을 것이다.


ⓘ 578달러부터, sixsenses.com


Casa las Tortugas Isla Holbox, Mexico

멕시코 이슬라 홀복스 카사 라스 토르투가스

© COURTESY OF CASA LAS TORTUGAS

해변은 어디에 있는가?
멕시코 칸쿤의 남서쪽에 자리한 이 작은 섬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래다. 차가 다니지 않는 홀복스의 거리조차 이 섬의 훌륭한 해변들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모래가 깔려 있다. 카사 라스 토르투가스는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에 자리하는데, 야자수와 짚으로 만든 파라솔에 둘러싸인 천국과 같은 곳이다.


백사장이 싫증났다면?
본토와 섬 사이를 잇는 석호는 플라밍고와 펠리컨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좀 더 생생한 야생의 경험을 추구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물고기이자 얌전하기까지 한 고래상어와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예약하자. 호텔 측은 당연하게도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투숙객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경험을 제공한다. 마야식 전통 가옥 카시타스(casitas)에는 장인이 만든 가구와 화려한 공예품을 두었고 모든 직원이 엄청 친절하다. 밤이 되면 모든 이가 촛불 아래에서 저녁을 먹고 열대의 칵테일을 맛보기 위해 만다리나(Mandarina) 비치 클럽을 어슬렁거린다.


ⓘ 186달러부터, holboxcasalastortugas.com


Pietra e Mare Mykonos, Greece

그리스 미코노스 피에트라 에 마레

© CHRISTOS DRAZOS

해변은 어디에 있는가?
호텔의 수영장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보면 길고 예쁜 리본처럼 생긴 백사장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곳이 바로 칼로 리바디(Kalo Livadi) 해변이다. 이 섬에서 가장 괜찮은 해변 중 1곳으로, 에게 해의 얕은 바닷물이 바로 지척에 있는 셈이다.


백사장이 싫증났다면?
작은 정원의 야자수에 매달려 있는 큼직한 해먹은 유혹적이다. 실내장식은 강렬한 파랑과 화사한 흰색으로 주변 해변의 색감을 반영했다. 30개의 객실은 각각 테라스 혹은 발코니를 갖췄다. 피에트라 에 마레는 이상하리만치 고요함과 한적함을 풍기는데, 오직 커플만 투숙할 수 있는 호텔의 정책 때문인 듯하다.


ⓘ 89유로부터, pietraemaremykonos.com


Uga Jungle Beach Trincomalee, Sri Lanka

스리랑카 트링코말리 우가 정글 비치

© COURTESY OF UGA ESCAPES

해변은 어디에 있는가?

만약 이 호텔의 비치 캐빈(Beach Cabin)에 투숙한다면, 침대에서 해변까지 30초면 갈 수 있다. 오두막 같은 캐빈은 넓은 해변의 무성한 덤불 아래 은밀하게 자리 잡았으며, 백사장을 통해서 드나들 수 있다. 해변에는 일광욕 의자와 바를 설치해놓았다. 해안가에 부딪히는 인도양의 파도소리를 들으며 저녁 식사를 만끽하고픈 투숙객을 위해 해변에 횃불을 밝혀놓고 식자 자리를 마련해준다.


백사장이 싫증났다면?
개별 베란다와 야외 샤워장까지 갖춘 넓은 캐빈 객실 안에서 좀처럼 떠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밖으로 나가면 수영장과 바, 지역 해산물을 내는 야외 레스토랑이 있다. 길게 뻗은 해안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직원을 통해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자. 스노클링을 하러 가거나 고래 관찰, 낚시 등을 해볼 수 있다.


ⓘ 110달러부터, ugaescapes.com/junglebeach


Birkenhead House Cape Coast, South Africa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 코스트 버컨헤드 하우스

© BIRKENHEAD HOUSE

해변은 어디에 있는가?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2개의 해변이 자리한다. 수영을 위해서는 보엘클립 비치(Voëlklip Beach)로, 피크닉을 위해서는 캄마 베이(Kamma Bay)로 가자. 절벽 위에 있는 호텔은 환상적인 전망을 선사한다. 1년 내내 서퍼가 들락날락하고 5월부터 12월까지 남쪽으로 고래 떼가 등장한다.


백사장이 싫증났다면?
고급스러운 패브릭과 오리지널 골동품으로 꾸민 객실은 아름답고, 호텔 내부에 매우 훌륭한 레스토랑이 있다. 그러니 호텔을 떠나기 쉽지 않을 듯하다. 해안 도로를 따라가면, 예쁘장한 바닷가 마을 허매너스(Hermanus)에 닿는다. 아프리카펭귄이 서식하는 근처 다이어 섬(Dyer Island)으로 배를 타고 가도 괜찮다.


ⓘ 327달러부터, birkenheadhou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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