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daily routine 이 낯설지 않은 시간
요즘의 나는 네 가지 이름으로 살아간다.
회사원, 컨설턴트, 사업가, 그리고 작가.
이 네 가지 역할이 하루 안에서 자연스럽게 뒤섞이며
내 새로운 daily routine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침엔 회사의 직원으로 시작한다.
보고서를 작성하고, 회의를 하고,
팀의 흐름에 맞춰 하루의 리듬을 쌓아 올린다.
점심시간엔 컨설턴트로 전환한다.
클라이언트 메일을 확인하고,
프로젝트 일정과 자료를 정리한다.
퇴근 후엔 다시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매장 문을 열고 운영을 체크하는 사업가의 시간.
재고 정리, 매출 확인, 내일의 플랜 다시 세우기.
작은 공간이지만
내 손을 거쳐 살아 움직인다는 감각이 좋다.
그리고 밤이면 작가로 돌아온다.
브런치북에 올릴 글을 쓰고,
오늘의 장면들을 문장으로 기록한다.
컴퓨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릴 때면
비로소 하루의 감정이 정리된다.
이 네 번째 직업은
내가 가장 나답게 숨 쉬는 순간이다.
이렇게 여러 역할을 하다 보니
일정은 자연스럽게 재구성된다.
해야 할 일보다
할 수 있는 시간이 먼저 보이고,
시간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일을 담아 넣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하루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다.
새로운 daily routine이
피곤함 속에서도 이상하게 안정적이다.
물론 부담도 있다.
하루가 지나면 남는 건 피로와 성취가 뒤섞인 잔향뿐.
그래도 이 네 가지 역할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나를 당기면서도
결국 한 곳을 향해 밀어준다.
결국 내가 원하는 삶을 만들기 위한
네 가지 다른 엔진들이다.
속도는 다르지만
같은 목적지로 향해가는 느낌이 좋다.
오늘도 나는 4-job으로 하루를 산다.
조금 복잡하고 조금 벅차지만
이만큼 충만한 리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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