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rs of The WrestleMania

프로레슬링 칼럼 ③ - 그보다는 詩

by LOVEOFTEARS
01.jpg



홀 오브 페임에서의 리키쉬의 춤을 보며

눈물 흘렸다. 그 이유는

오랜 시간 자신을 사랑해 준 팬들과 가족 그리고 동료에게

감사를 표하는 행위였기 때문이다.



02.jpg



코너 ‘더 크러셔’ 미할렉의 얼굴을 다시 보며

눈물 흘렸다.

그 이유는 그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거대한 의지를 다시금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03.jpg


04.jpg



DX와 nWo가 마주 해 사람들을 열광시킬 때

눈물 흘렸다. 그들 모두는 하나 같이 훌륭한 퍼포머이며

다시없을 레슬러이지만

이제는 그들의 모습을 아주 가끔씩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이다.



05.jpg



스팅과 트리플 H의 대립이 끝났을 때

눈물 흘렸다. 그 이유는

누구나 염원하던 전설의 경기가

단 한 차례로 끝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06.jpg



언더테이커가 22-1의 기록을 세웠을 때

눈물 흘렸다. 그 이유는

지난 경기의 결과가 아쉬워서이기도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다시금 열정을

불태워주었기 때문이다.



07.jpg



세스 롤린스가 로먼 레인즈를 커버하며 했던

‘Thank You.’ 한마디에

눈물 흘렸다. 그 이유는

상대의 양보에 고마워하는

한 사내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것이 내가 흘린 눈물들이다.

창피하고 또 창피하지만 이것은 진심이다.



그들은 거짓을 연기하지만

난 그 뒤에 숨겨진 그들의 진심을 보고 눈물 흘린다.



고맙다. WWE….



08.jpg



그리고, 굿바이 AJ



All Image Courtesy of © WWE. All Rights Reserved.



이 글은 2015년 4월 4일에 게재된 칼럼으로 PgR21.com, Wmania.net, 네이버 FTWM 카페에도 게재됐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언더테이커의 라스트 매치는 열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