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PTL TIME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OVEOFTEARS Jun 03. 2019

자연을 향한 감사… 아니, 주님 찬양

PTL TIME 30



자연은


세상살이에 찌들어 지친 내 마음속,

무한한 생떼에도

다그치거나 쏘아붙이지 않는다



때로는

살랑바람으로, 복잡한 마음길

흩어놓으며 교통정리를 하고



때로는

부드러운 빗줄기로, 갈라진 인생사

새로이 복원시켜 놓으며



때로는

가득한 먹구름으로 흐려진 날,

두 눈에서 흐르는 눈물자국 가려주니



그 어떤 만남과

그 어떤 사랑,

그 어떤 위로가 이보다 더 크고 값질까…



세월의 흐름 속 느껴지는

자연의 위로는 형언할 수 없으니



자연을 향한 감사… 아니,

그런 자연을 만드신 주님 찬양



본문 이미지는 “Pixabay”에서 인용하였으며 “cc0 Licence”임을 밝힙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잘못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