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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al D Apr 10. 2016

사랑, 사랑, 누가말했나.

#34


혹시나, 늦은 밤 네가 찾아올까 기다리고

행여나, 매일을 내가 필요할까 또 기다리고

끝나고 보니, 항상 난 널 기다리기 바빴더라.

분명, 처음 시작은 너였는데

어느새, 자꾸만 내가 널 찾고 있었더라.

참 어리석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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