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왕' 또라이 상사는 '반칙'으로 대응하라!
* 지난번 '또라이 상사 제거하기' 글은 HR부서에서 할 일을 중심으로 썼기 때문에 이번에는 개인 관점에서 대응법을 써보고자 합니다.
지난번 글에서 '유해직장인 Toxic Coworker (이하 또라이 상사/동료)' 제거가 직딩 행복의 제 1요소이고, 그것을 위해 HR부서(인사부서)에서는 다면평가 등을 통한 '또라이 Searching&제거 프로그램'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여러분들의 호응이 좋아서 내심 놀랐습니다. 그만큼 우리 직딩 주위에 도사리고 있는 또라이 상사가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이러한 에너지 뱀파이어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HR레시피 감자댄서'가 제시하는 방법의 핵심 키워드는 '반칙'입니다. 왜 반칙이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또라이 상사는 '반칙왕'이기 때문입니다. 반칙을 일삼는 또라이에게 나만 규정/예의를 지켜서는 승산이 없습니다. 동의하시죠?
우선 '반칭왕' 또라이 상사에 대응하는 반칙을 알아보기 전에 교과서적 Solution을 공부해 볼까요?
교과서적 Solution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딱 2가지입니다.
'직접 얘기하라'
그리고
'가능한 피하라'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 방법이 실전에서 효과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러면, 이러한 품위있고 예의바른 방법이 또라이 상사에게 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 간단합니다. 그들은 뭐가 문제인지 말로 해서는 알아듣지 못하는 또라이이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제대로된 반칙 Solution으로 또라이 상사를 괴롭힐 차례입니다. 핵심은 무엇일까요?
첫째, 또라이 상사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공략해야합니다.
둘째, 나도 데미지를 입을 각오를 해야합니다.
세째, 그러나 잃을 게 더 많은 사람은 또라이 상사라는 점입니다.
- 이것이 핵심 중의 핵심! 나는 기껏해야 당해년도 인사평가만 망칩니다.
그러나, 상사는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보기에 십중팔구 그들은 '조직내 승진'을 원합니다. 즉, 그러므로 그것에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반칙을 해야 합니다. 그 반칙은 한마디로 나쁜 평판 소문내기이며, 아래 로직처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 반칙 Solution을 실행할 때 주위할 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략은 나에게도 데미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반칙 전략은 최후에 사용해야할 방법입니다. 또한, 또라이 상사의 속칭 '빽'이라 불리는 '조직내 정치적 포지션'이 튼튼할 때는 절대 실행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그것을 어떻게 판단해야 하냐고요? 내 또라이 상사가 아래 조건 중 2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반칙 전술은 포기해야합니다.
1) 또라이 상사가 사장(CEO) 또는 파워 있는 임원과 특수 관계인일 때
2) 또라이 상사가 그의 직속상사와 매우 친밀할 때
3) 또라이 상사가 다른 팀원 과반수의 지지를 얻고 있을 때
4) 또라이 상사를 공격할 핵심 물증을 확보하지 못했을 때
5) 사장(CEO) 또는 HR부서(인사부서)가 직원 행복에 관심이 없을 때
- 즉, 직원을 회사의 부속품 정도로 하찮게 여길 때
만약 반칙 전술을 포기한다해도 소극적인 저항은 할 수 있습니다.
1) 상사 또는 인사부서 면담 통해 또라이 상사의 문제를 호소한다.
2) 다면평가 등 회사의 공식 프로세스에 기록을 남긴다.
우리만 또라이에게 당하고만 살 수는 없습니다.
반칙 Solution 전체를 실행 못하더라도
그 중에 단 하나라도 실행해서 복수합시다!
* 다시 한번, HR(인사)부서에 요청합니다!
다음 두가지 제도를 시행하여 직원들의 에너지 뱀파이어들인 또라이 상사를 제거해 주십시요.
1) 다면평가 시행
2) 또라이 상사 신고센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