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 63일차
러블리 김작가입니다.
오늘은 '나'에 대해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나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도 나 뿐'
'나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사람도 나 뿐'
아무리 주변에서 나를 도와주고 일으켜 세워주려 해도,
내가 꼼짝도 안 하고 있으면,
움직이기 어려워요.
아픔을 겪기 전에 저는,
일하고 애기를 키우고, 집안일을 도맡아 하면서
이게 왜 힘들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지켜야 할 사람이 있고, 내가 돌봐야할 사람이 있고,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기 때문에
힘들다? 이런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을 정도로
앞으로 가기 바빴기 때문입니다.
아픔을 겪으면서
왜 사람들이 중고등학교 때 가출을 하고,
방황을 하고,
자기 꿈이나 해야할 일을 찾지 못하고 헤매이는지
알게 되었어요.
아프니까, 아무 것도 안 되더라고요.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파서,
힘이 안 나더라고요.
저에게 일찌감치 왔던 작은 아픔은
오히려 저를 더 지킬 수 있도록 조심성과 힘을 키워주었고,
꿈을 위해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 알려주었어요.
'작가'가 된다는 건,
내가 바라보고 있던 부모, 친구, 나, 인생 등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한 번 바뀌었어요.
사람을 세상을 아름답게 보게 했죠.
그러나, 그게 화근이었나봐요.
그렇게 승승장구하면서,
저는 제가 느낀 감정이나, 그럴 수 있는 징조들을 무시하고,
제가 다 엎고 갈 수 있을 거라,
좋게 좋게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제 인생이 너무 멀리까지 오고 나서야,
'어? 이거 뭔가 잘못됐는데?' 알게 되었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원인을 알게 되었죠.
인생과 사람은 좋게 좋게 보는 게 아니라,
정확하고 명확하게 봐야 되는 것이죠.
그러나, 따뜻한 시선으로 봐야 하죠.
정말 큰 아픔을 겪으면서,
저는 인생의 많은 이치를 깨닫게 되었고,
사람들의 마음도 더 보고 알게 되었고,
세상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은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죠.
아름답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지만,
이해 못할 것도 포용 못할 것도 아니지만,
아픔, 결핍 때문이죠.
그 아픔, 결핍을 치유해야
건강한 '나'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내게 일어난 일들은 힘든 일을 긍정적으로
자기 치유하면서 넘기는 게 아니라,
힘든 일은 힘든 일로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새롭게 자기 치유를 해야 하는 것이죠.
내가 느끼는 감정, 생각이 곧 나입니다.
그런데, 내가 느끼는 감정, 생각을 무시하면
곧 나를 무시하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어요.
내가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을 잘 들여다 보아야했어요.
그래야, 타인의 감정이나 생각도 알 수 있는 거고,
진솔된 관계를 맺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세상을 똑바로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두 땅에 발을 딛고, 똑바로 서기로 결심했어요.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입니다.
나의 꿈을 이뤄주는 사람도 '나'
죽을 때까지 나의 친구가 되어주는 사람도 '나'입니다.
아무리 부모, 배우자, 연인, 친구, 동료가 잘해주어도,
그들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원하는 기본 욕구가 있기 마련이고,
나에게 꿈이 있듯,
상대에게도 꿈이 있기 때문이죠.
내가 죽으면, 내가 없으면
행복할 수 없어요.
오늘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나'를 잘 지키며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하루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