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있어빌리티'에 대한 개인적인 고찰 -
<출처 : 내면치유가 메리다's 인스타그램>
있어빌리티의 사전적 의미는 ‘있어 보인다’는 표현과 능력이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ability’를 합쳐 만든 신조어로 실상은 별 거 없지만 뭔가 있어 보이게 자신을 잘 포장하는 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브랜딩에서 있어빌리티는 아주 주요한 마케팅 요소이지만, 그 안에 그 브랜드 만의 뿌리와 중심이 없다면, 모래로 만들어진 성처럼 와르르 한 번에 빠르게 무너지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한때 조건과 타이틀 등
저를 둘러싼 외부의 것들이 저인 줄 알았습니다.
결혼 적령기보다 결혼이 늦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
남보다 승진이 낮거나, 연봉이 낮을 때,
집안 환경을 비교당할 때,
외모적으로 비하나 지적질을 당할 때 등
남들보다 뒤쳐지면
그 것이 초래하게 될 결과가 두려워
제가 가지지 못한 것을 열망하며
스스로를 채찍질하였습니다.
남들에게 있어 보이는 것을 1순위로 두고,
남들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1순위로 두며,
쉬는 날조차 나의 마음보다는,
나의 평판에 대해 신경 쓰는
저 자신을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삶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걸까?
내 삶은 누구를 위해 이렇게 사는 걸까?
왜 나는 다른 사람의 엑스트라 같은 삶을 사는 걸까?
세상에 등 떠밀린 낭떠러지 벼랑 끝,
그곳에서 발견한 텅 빈 내 마음의 빈 공간..
거품이 없더라도, 화려해 보이지 않아도
본성에서 우러난 '자연스러운 있어빌리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