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떠나며 리스트 방출
제주살이 총 정리
기간: 2017년 5월 24일 - 8월 9일 (77일)
위치: 제주시 조천읍
인원: 2명
예산: 한달 평균 약 70만원
스케쥴
- 오전 9-10시쯤 기상. 슬슬 버스를 타고 이동 (이동 약 40분)
- 11시쯤 J-SPACE 도착. 일 시작
- 오후 7시. 업무 마치고 집으로~
- 오후 8시-10시. 집에서 밥 해먹고 노닥거리다 취침
제주 도착하기 전
집을 구한다. 아래 네이버 카페를 열심히 클릭 노가다.
- 제사모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 모임) http://cafe.naver.com/idiolle
- 제주도 한달살기 http://cafe.naver.com/seogwipoguesthouse2
집 구하는 것 외에 딱히 준비할 것은 없었다. 가재도구를 서울집에서 몇몇 주어서 가져오기 정도?
제주 살이
제주살이: 한달 평균 70만원
내 생각에는 집을 워낙 저렴하게 구해서 가능한 숫자인듯하다. 자세한 내용은 요기.
제주를 떠나며
친해지긴 어렵지만, 가까워지면 정이 넘친다. 이건 한국사람 특징인걸까.
제주는 여름에 오지말자. 태국, 미얀마, 필리핀보다 덥다.
길거리에서 뽀뽀하면 아저씨들이 뭐라고 씨발씨발 한다. 보수적이다.
동네마다 초등학교, 중학가 널려있다. 꼬맹이들이 바글바글.
제주 버스는 막차가 저녁 10시다. 배차 간격은 1시간에 2-3번 정도? 놓치면 눈물이 난다.
어지간한 물품은 죄다 육지보다 1.5배 비싸다.
주말에 서귀포로 여행간다.
제주 바다도 아름답지만. 한라산과 인근 오름, 숲이 매우 아름답다.
제주에서 회보다 오히려 돼지고기를 더 많이 먹었다.
집 근처 편의점 언니랑 친해졌다.
언니는 마지막날 우리 커플이 너무 보기좋다면서 그림을 그려서 선물해주셨다.
그 언니 보러 우리는 종종 필요도 없는 걸 사러 편의점에 가고는 했다.
다들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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