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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깊고푸른 Mar 12. 2021

믿을 수 없을 만큼 평범한 날들. 32

그건아니었을 텐데...

복잡한 마음을 비워내고

머릿속을 지워내고

멍.....

요즘은 머리만 대면 잠이 든다... 좋은 건가?

불멍 물멍 숲멍 가릴 것 없이

멍때리는 것을 좋아하는데

멍때리는 게 체질인가 싶어서

스님이 되어볼까? 생각해보다가

아니지.. 내가 스님이 되어버리면 

교회 집사님(와이프님)은 누가 모시지?...

그보다... 사실

술과 고기를 끊을 자신이 없어...



매주 월~ 금요일 그림과 글을 올리고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쉽니다

성실하게 주 5일 근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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