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을 구하고 있다. 몇 개월에 걸쳐 가격 변동 사항이나 부동산 관련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동네를 찾아다니고, 하루에도 7군데 정도의 집을 돌아보았다. 살고 있는 전셋집을 내놨는데 3주 만에 오늘 계약이 되었다고 했다. 계약금도 집주인에게 전달받았다. 지금은 어떤 집을 정말로 살지 말지 결정해야 하는 단계다. 이후 대출과 인테리어, 이사, 혼수 장만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중요한 결정인 것 치고 부동산에서 너무 강하게 푸시를 해서 약간 언짢았다. 일단 주말 사이에 생각해 본다고 하고 나왔다. 내일 회사에 가서도 다른 사람들 얘기를 좀 들어보고, 또 주말에 집에 가서 식구들 얘기도 들어보고 많이 생각해 봐야겠다. 거기가 정말 내가 살고 싶은 집일까? 그 동네가 정말 내가 살고 싶은 동네일까? 그게 최선일까?